강원도는 우리에게 축복과 같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언제나 우릴 반겨주는 곳입니다.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들과 시원한 동해바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들.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지친 삶의 한가운데 이렇게 몸과 마음을 정화해줄 장소가 가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욱 편리하고 빨리 갈 수가 있습니다.
강원도의 많은 관광지 중, 강원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강릉 안목해변
강릉하면 이제 커피가 떠오릅니다. 강릉은 이제 커피의 명소로 떠오른 지 오래되었죠. 강릉은 언제 가도 좋은 곳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지만 오직 커피만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많아졌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강릉 안목해변입니다. 안목해변에 방문하시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커피숍들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셔서, 푸른 바다를 보시면서 한잔의 커피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 무엇과 비교할까요. 커피의 달콤쌉싸르함을 느끼면서 눈으로는 이쁜 바다를 담는 그 기분을요.
2. 강릉 오죽헌
강릉의 명소 한 군데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죽헌이 빠지면 섭섭하죠.
오죽헌은 우리에게 너무도 유명한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태어난 장소입니다. 조선 중종 때 만들어진 이 집은 현존하는 옛 주택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로 꼽힌다고 합니다.
뒷채에 줄기가 손가락만 하고 색이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오죽헌'이라고 불리었다고 하네요.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 유학자입니다. 이 두 분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두 분을 연구하는 외국 학자들이 많다고 하네요.
자랑스러운 인물이 태어난 곳에서 고즈넉한 우리의 옛 주택도 감상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3. 춘천 강촌 레일파크, 김유정 레일바이크
강원도는 이제 레일바이크로 워낙 유명하죠. 강원도를 여행한다 하면 레일바이크는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충분히 경험해볼 만한 짜릿한 체험거리입니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김유정 광장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테마를 지니고 있는 터널을 레일바이크로 지나는 기분은 황홀합니다.
야외의 푸른 자연과 아름다운 북한강의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노라면, 그간의 근심과 노고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4. 양양 서피비치
요즘에 우리나라에서도 서핑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가장 핫한 서핑 장소는 바로 양양 비치입니다.
양양 해변 서피비치에서는 서핑 강습과 렌털 서빗, 펍 & 라운지 선셋바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양양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뽐냅니다. 이곳은 40년 만에 개방되어 깨끗한 해변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꼭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색다르고 이색적인 모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장소입니다.
5. 속초해수욕장, 속초관광 수산시장
속초 해수욕장은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있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해안선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속초해수욕장에서 낮동안 즐겁게 해수욕을 즐긴 다음 속초관광 수산시장으로 이동해 보시죠. 온갖 먹거리가 다 있습니다.
닭강정, 새우튀김, 오징어순대 등 도심에서는 맛보기 힘든 속초만의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참을 수 없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속초에서 행복한 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6. 속초 낙산사
속초의 명소 낙산사입니다. 낙산사는 이쁜 사찰과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이미 유명한 강원도의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예전에 큰 화재로 인해 사찰의 많은 곳들이 소실된 적이 있죠. 지금은 복원해서 다시 예전의 아름다움을 되찾았습니다. 더욱 조심히 관리하여 우리 후손들에게도 훌륭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잘 물려줘야겠습니다.
낙산사는 강화의 보문사, 남해의 보리암과 함께 국내 3대 관음도량이면서, 관동팔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커다랗고 웅장한 관세음보살상이 속세의 중생들을 굽어살피고 있고, 아름다운 속초 바다를 바라보는 의상대와 홍련암 등 멋진 문화재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7. 횡성
횡성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네, 맞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한우'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그 정도로 횡성 한우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한우만으로도 횡성을 방문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횡성에는 한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청태산 해발 680m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숲길 '숲채원', 1907년에 한국인 신부에 의해 지어진 첫 번째 성당인 '풍수원 성당', 야생화 군락지와 원시림으로 가득한 '자연휴양림', 풍력발전기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광 '태기산 전망대'도 횡성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들입니다.
횡성에 가서 맛있는 한우로 행복을 느끼시고, 소개해드린 곳들에 방문하셔서 최고의 힐링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8. 인제 자작나무 숲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면,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으로 변해버립니다.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황홀한 착각을 느끼게 만드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물론 어느 계절에 가도 각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일반적인 나무들과 달라서, 하얀 나무가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줍니다. 흔히 북유럽에서 많이 보는 나무와 비슷합니다.
자작나무 숲에 들어서면 치유 코스, 탐험 코스, 자작나무 코스 등 여러 산책 모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택하여 즐기시면 되는데, 경사가 완만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수월하게 힐링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인제의 자작나무 숲길.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9.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그림같이 이쁘고 귀여운 양떼들을 바라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고, 양을 만져보고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울창한 숲과 푸르게 펼쳐진 초원, 아름다운 목장.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또 이쁜 반려동물과 함께 가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인생샷도 찍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10.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천년 숲에서 피톤치드 삼림욕을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렇다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온몸의 내부를 깨끗이 정화해주고, 마음까지 힐링해줄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은 남양주 광릉수목원, 부안 내소사와 함께 국내 3대 전나무숲 중 하나로, 월정사 일주문을 지나 금강교까지 약 1km 정도 펼쳐진 숲길이 삼림욕을 하고 힐링하며 걷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나무들은 평균 80년 이상이 되었고, 1,800여 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울창하고 짙은 녹음과 부드러운 흙길로 뒤덮여있어,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해 줍니다.
천천히 걸으면 약 40~50분 정도 산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꼭 방문하셔서 자연의 선물을 누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구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강원도는 힐링입니다.
강원도에서 힐링하시고 다시 힘차게 살아가는 에너지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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