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는 유명한 안면도도 있고 가볼 만한 곳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해안도 많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그 많은 태안 가볼만한곳들 중 베스트 가볼 만한 곳 10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안면암
안면암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천수만 풍경이 뛰어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도 많이 있고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꽃과 빛 박람회가 열리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입니다.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풍요로운 장소입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이유죠.
또한 안면암 가까이에 있는 동화마을은 각양각색의 집들이 어우러져 있어 흡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매력 있는 곳입니다. 먹을거리가 가득한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2. 할미할아비바위
할미할아비바위는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유명한 바위입니다.
강화의 석모도, 변산의 채석강과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할미와 할아비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듯한 바위의 모습은 마치 누가 직접 빚어서 만들어놓은 듯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보면 장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이곳에서의 석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근처 갯벌에서는 조개도 캐고 다양한 생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고요.
3.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최고의 소나무 천연림입니다. 주로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머리가 환하게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향기가 우리의 머리를 맑게 정화시켜 줍니다.
천천히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고마운 장소입니다.
산림전시관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목재 생산 과정과 용도, 산림의 효용가치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았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이곳에서 하루만 머물러도 그 전과는 다른 몸상태가 되어 있을 겁니다.
4.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팔경 중에서 제1경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활처럼 휘어져있고 1km에 달하는 길이로 뻗어져 있습니다. 수심이 완만하고 백사장이 넓어 다양한 연령대가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인 장소입니다.
백사장 뒤쪽으로는 송림이 우거져 있어 하계 수련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도 주변에 잘 갖추어져 있어 여름 피서 장소로 손색없는 장소입니다.
5.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수목원은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숲의 한가운데 들어선 듯 고요함과 평화로움,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안면도 수목원은 철쭉원, 소나무원, 생태습지원 등이 테마별로 나뉘어 있어 지친 우리의 마음을 치유시켜 주는 힘이 있는 곳입니다.
안면도는 바다와 숲, 자연의 선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랍니다.
6. 백사장항
백사장항에는 해상인도교인 '꽃게랑 대하랑' 다리가 있습니다.
매년 가을마다 대하축제가 열리고 건어물과 젓갈류가 잔뜩 있는 어시장도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 해가 저물때쯤엔 '꽃게랑 대하랑' 다리에서 석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엽서에 나오는 석양의 모습보다 더욱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먹거리와 볼거리를 충족시키는 백사장항에서 신나는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7. 삼봉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모래가 곱습니다. 또한 해안의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도 알맞은 피서지입니다.
삼봉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천사길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환상적인 석양으로 유명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지는 해를 보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곳입니다.
뒤편에 있는 소나무 밭에서는 야영도 가능합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 캠핑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8. 몽산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은 깨끗한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솔밭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조류의 낙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주변에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의 군락이 있고, 해변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태안 8경으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갯벌체험으로도 유명해서 조개, 낙지 등을 잡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9. 방포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은 해 질 무렵의 그림 같은 경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갯벌 체험지로도 이미 유명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꽃지해수욕장,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등 다른 관광지와 접근성도 좋아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방포해수욕장이 특이한 건 백사장이 아닌 갯벌과 자갈돌이 많아서 슬리퍼나 샌들 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면 다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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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면도 수산시장
1955년에 개설된 소형시장인 안면도 수산시장은 천혜의 관광지 안면도에 위치해 있고,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정겨운 전통 재래시장입니다.
2005년 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춰 새롭게 오픈해서, 안면도 산지의 다양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어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야시장이 열리고, 5일장도 열리고 있으니 바다놀이를 하신 후에 방문하셔서 시장의 활기참과 정겨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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