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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트레킹 코스 추천 6곳을 소개합니다

by 성실한 남자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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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우리에게 휴식과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하는 소중한 곳입니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들이 잘 보존되어 있죠.

명산, 울창한 숲, 멋진 계곡, 동해 바다 등 언제 가도, 몇 번을 가도 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강원도의 트레킹 코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강원도의 숲을 느끼며 수월하게 산책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들입니다.

그저 이름만 들어도 좋은 장소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1. 남설악 주전골

강원도 최고의 명산, 아니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 중 하나인 '설악산'.

설악산은 강원도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속초시 4개의 시, 군에 걸쳐 있습니다.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기도 합니다. 

 

 

설악산은 내설악과 외설악, 남설악으로 나누어지는데 트레킹 코스로 남설악의 주전골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주전골은 설악산 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정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을 말합니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의 풍경과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폭까지 약 3.2km에 이르는 탐방로는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평이하게 트레킹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코스입니다. 

 

 

2. 양양 하조대

양양 8경 중 하나인 하조대는 해안이 기암절벽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위에 노송이 자리 잡고 있어 수묵화의 한 풍경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입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동해 바다와 하조대 해수욕장의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잠시 머물다 갔다 해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이름 붙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우리가 TV에서 보는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 보시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바로 애국가 영상에서 보신 겁니다.

 

 

하조대는 기암절벽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라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3. 홍천 수타사 산소길

홍천 수타사 산소길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공작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타사 생태숲 옆 계곡을 따라서 만들어진 길로 계곡과 생태숲 산책로가 조화롭게 되어있어 평화롭게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트레킹 코스를 따라 흐르는 맑은 계곡을 눈에 담고 계곡 소리를 귀로 담을 수 있으며, 녹음이 우거진 원시림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소길은 이름처럼 맑은 산소를 우리에게 공급해줍니다. 홍천 수타사 산소길에서 힐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 인제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는 않지요. 인제 자작나무 숲에 가면 이국적인 자작나무를 충분히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하얗고 하늘 높이 솟아난 높다란 나무가 몽환적이고 장엄하게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흡사 북유럽 어딘가에 온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자작나무는 추운 북녘땅에서 만 볼 수 있는 나무이기 때문이죠.

 

 

외국에 가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자작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자작나무 코스, 치유 코스, 탐험 코스 등 여러 산책 코스가 있어 천천히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수월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74년 처음 자작나무가 심어지고 2012년에 드디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곳입니다. 무려 38년의 세월을 기다린 장소입니다. 그만큼 가치 있고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장소입니다.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5. 대관령 하늘목장

이곳이 우리나라 맞나 싶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넓게 펼쳐진 초원, 자유롭고 유유자적하게 그들의 시간을 보내는 양 떼들.

동화에서나 보던 풍경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 목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관령 하늘목장은 여의도 크기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위엄을 자랑합니다.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지는 약 6년 정도 되었습니다.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서 자연 그대로의 생태 환경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울창한 숲, 야생화와 희귀 식물 등 산책로마다 제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서, 우리의 오감을 쉼 없이 자극할 것입니다.

평온한 트레킹 코스로 추천합니다. 

 

 

6.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오대산 국립공원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천년 고찰 월정사로 가는 길에는 고즈넉하고 평온한 전나무 숲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부안 내소사와 더불어 국내 3대 전나무 숲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월정사 일주문을 지나 금강교까지 약 1km로 이어진 전나무 숲길은 온몸으로 물씬 들어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정말 너무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의 약 1,800그루의 전나무들은 평균 80년 이상된 나무들입니다. 

울창하고 짙은 녹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흙길은 너무도 편안합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살살 걷기만 해도,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는 마법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추천하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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