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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 추천해 드려요

by 성실한 남자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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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사랑스러운 장소 제주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분위기를 간직한 제주도입니다.
언제 가도, 어디를 가도 힐링이 되는 장소로 가득하죠.
요즘엔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어, 자연과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제주도는 오래 머물수록 좋습니다. 가볼만한 곳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보통 가장 많이 가시는 기간이 2박 3일 정도죠.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 제주도 2박 3일 동안 가볼만한,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 추천으로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 사려니숲길

제주도 사려니숲길은 이름처럼 예쁘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사려니숲길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이 된 약 15km의 환상적인 숲길입니다.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해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치는 코스를 말합니다. 사려니숲길은 해발 500~600m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위치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전형적인 온대 산림지역으로 삼나무,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려니숲을 '치유의 숲'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스럽게 어우러진 동화 같은 장소로서 피톤치드 향이 풍부하고 분위기는 고요하고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해서 그저 그 안에 존재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마법 같은 장소입니다.

 


사려니숲길의 땅도, 나무들도, 또 하늘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피톤치드를 우리 몸속 깊숙이 빨아들여 우리의 몸을 신선하게 하시고요. 몸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2. 비자림

제주도의 비자림은 천년의 비자나무 숲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비자림의 비자나무는 대략 500~800년생의 비자나무가 기본이고, 천 년을 살아온 비자나무들이 약 2,8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비자나무의 높이는 최대 14m, 직경은 최대 110cn 정도로서, 이렇게 크고 높은 나무들이 이토록 거대하게 모여있는 단순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보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이곳에 있으면 마치 오래전 과거로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 판타지나 동화 같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도 일으킬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영화 촬영도 많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송이길, 데크길, 흙길 등 걷기 좋은 아기자기하고 완만한 산책길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년의 숲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입니다.

 

 

3. 한라산

제주도를 이야기하면서 한라산을 빼놓을 수 없겠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제주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겨울에는 웬만한 제주도에서 한라산의 눈 덮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꽃 산행을 즐기기에도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나무들, 눈으로 뒤덮인 백록담, 곳곳의 폭포들,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절경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이라는 의미는 은하수를 잡아당길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시사철 언제 가도 좋은 한라산.
한라산에서 새로운 정기를 받고, 온몸과 마음에 신선한 에너지를 충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4.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호테우 해변에는 제주도의 조랑말을 형상화해서 만든 빨간 말과 하얀 말의 등대가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다는 푸르고 등대는 빨갛습니다. 둘의 조화가 매력 있게 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호테우 해변에는 말 등대 이외에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호테우 해변의 야경을 보기 위해 시간 맞춰 찾아오기도 합니다.

 


분위기 있게 차 한잔, 그리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하는 이호테우 해변의 야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바다 근처에는 솔숲이 있으니 고즈넉한 산책도 함께 누려보시기 바라요.

 

5. 용머리 해안

어딜 가도 좋은 제주도 해안. 그중에서도 수천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이 만들어낸 웅장한 경관을 품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용머리 해안입니다.

 


용머리 해안은 산방산 앞자락에서 파도가 오랜 시간 침식되며 만들어낸 해안 절경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녀들이 좌판을 깔아놓고 직접 해녀들이 캐온 신선한 해산물들을 해안가에서 팔고 있습니다. 장관인 풍경에서 신선한 해산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용머리 해안 옆에는 조선에서 13년 동안 억류되었다가 네덜란드로 돌아가 조선을 서구에 알린 하멜의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는 하멜 표류 기념비가 있습니다. 서양인인 그가 미지의 땅에 와서 13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지 궁금합니다.

 



봐도봐도 항상 감탄하게 되는 제주도의 절경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보물이라고 아닐할 수 없습니다.
요즘 무분별하게 제주도를 개발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천혜 자원 제주도. 있는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 뿐만 아니라, 후손들을 위해서도, 지구 자연을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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