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그토록 갈망하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왔습니다. 물론 아직은 조심스럽고 또 조심해야 하지만, 어쨌든 해외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나라가 가능한 건 아니지만 꽤 많은 나라가 가능합니다.
나라마다 요건은 다 다릅니다. 물론 정책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서 입국 여부가 달라질 수도 있고, 자가격리 여부도 계속해서 조정이 되곤 합니다. 수월해졌다가 다시 엄격해지기도 하고, 엄격하다가 다시 풀어지기도 하고요.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니까요.
어쨌든 그동안의 답답함을 떨치고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 게 꿈만 같고 설레네요. 그럼 어느 나라가 입국이 가능하고, 어느 나라는 아직 입국이 불가능한지 한 번 전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세계지도에 입국이 가능한 나라와 불가능한 나라가 표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녹색 체크 표시는 모두 입국이 가능한 나라들이고, 빨간색 체크표시는 아직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들입니다.(2022년 5월 시점 기준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빨간색 체크표시가 몇나라 없네요. 밑에 사진이 잘려서 안 보이는데 뉴질랜드도 빨간 체크표시입니다.
정리를 해볼까요? 사실 정리할 것도 없이 입국이 불가능한 몇 나라만 빼면 거의 모든 나라는 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럼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만 알아보면 되겠죠.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2022.05.09 시점 기준)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뉴질랜드.
몇 나라 안되네요. 그만큼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많다는 뜻입니다. 이런 날이 오다니요~!
신나는 일이죠. 그래서 요즘 보면 우리나라에도 해외 여행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기 힘들던 여행자들이 종종 보이고 있어요. 물론 이렇게 해외에서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들도 늘어나고 있고요. 어휴 얼마만 입니까. 이게!
입국이 가능하다고해서 예전처럼 거의 무비자나 비자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요건들이 있습니다. 보통 크게 4가지 요건으로 나누는데요.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 회복 증명서, 백신 접종 확인서.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그럼 이 네가지 요건들로 나라들을 살펴볼까요?
이 표를 보시면 나라마다 필요한 요건들이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몇 나라만 살펴보도록 할게요.
미국을 보시면 PCR 검사와 신속항원 검사 둘 중에 하나만 준비하시면 되고요. 회복 증명서는 필요 없고(코로나에 걸리셨던 분들에게만 해당) 백신 접종 확인서가 있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필요한 서류는 두 가지인 거죠.
영국과 프랑스를 보면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백신 접종 확인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탈리아 같은 경우엔 네 가지 요건들 중에서 단 한 가지만 준비하시면 되고요.
태국은 PCR 검사와 백신 접종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인도는 PCR 검사만 필요하고요.
이렇게 나라마다 필요한 요건들이 다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예전에 비해 훨씬 간소화되었다는 겁니다. 얼마 전만 해도 태국에 가려면 엄청 많은 서류들과 긴 격리기간이 필요했어요. 그것에 비해 아주 많이 간편해졌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고요.
이제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하늘 길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부디 다른 변이들이 나오지 않고 어서 잠잠해져서 예전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하고 즐겼으면 좋겠네요.
나라마다 정책은 계속 바뀌니까, 여행 떠나는 시점에 정확한 정보를 찾아서 준비하시기 바랄게요.
그럼 다들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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