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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나누다

<탑건 : 매버릭> 빠져나올 수 없는 톰 크루즈의 매력

by 성실한 남자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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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6년 만이다. 영화 탑건이 1987년에 나왔다. 그 영화 탑건으로 인해 톰 크루즈는 헐리우드 최고의 신성 배우가 되었고, 지금까지 36년 동안 헐리우드 최고 배우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고 배우의 자리를 36년 동안 지키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단하고 또 대단한 기록이다. 잠시 인기를 끄는 것도 어려운 헐리우드에서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36년 여간 유지했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톰 크루즈를 헐리우드에 우뚝 서게 만든 영화 탑건의 속편이 36년 만인 2022년 개봉되었다. 많은 우려도 있었고 기대도 있었다. 잘못되면 명작 탑건의 이름에 손상을 가게 할 수도 있었고, 잘된다면 그야말로 대박인 것이었다.

톰 크루즈는 도전했다. 그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영화처럼 그는 다시 도전했다.

 

 

그리고 멋지게 성공해냈다. 

탑건 속편인 탑건 : 매버릭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6년 전 어린 꽃미남이었던 톰 크루즈는 중년의 미남의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예전의 자신처럼 패기 당당한 파일럿들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등장한다. 사실 파격적인 스토리나 반전은 없다. 어찌 보면 평이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배우가 어떻게 역할을 소화해내는지에 따라서 영화는 전혀 다른 색채를 띠게 된다.

 

 

전편에서 훈련 도중 유명을 달리한 동료의 아들이 등장한다. 그 아들은 물론 톰 크루즈에 대한 앙금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한 갈등은 영화 내내 팽팽하게 전개된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했듯이 그들의 갈등은 결국 우정과 화해로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는 해피엔딩이다. 등장인물이 죽음에 처하지 않은 건가 하는 상황이 몇 번 나오지만 그들은 결국 살았다.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며 그들은 생존한다. 그리고 결국 화해하고 서로 이해하며 유쾌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톰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톰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많은 환대를 받고 있다. 그런 환대는 톰 크루즈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다. 세계 최고의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놀라운 팬 서비스를 하는 톰 크루즈. 그 어느 누가 빠져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톰 크루즈도 한국을 사랑하고 우리도 그를 사랑한다. 명작 탑건의 속편이 36년 만에 나와서 너무 반갑고, 그 영화가 너무도 멋지게 만들어져서 더욱 반갑다. 

나는 이 영화를 IMAX에서 보았다. IMAX는 이런 영화를 보라고 존재하는 것이다. 역시 잘한 선택이었다. 전투기들의 멋진 모습을 실감 나게 감상하기에는 IMAX가 최고의 선택이다.

 

 

어려운 액션도 대역 없이 거의 모두 소화해내는 톰 크루즈.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은 대배우.

열심히 꾸준히 연기활동에 몰입했듯,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오래오래 그의 멋진 연기를 보고 싶다. 다음에 나올 그의 영화를 생각하면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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