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개의 경우 495만 가구에 598만 마리를, 고양이의 경우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고 있답니다. 반려견 사육 가구의 경우 가구당 1.21마리, 반려묘 사육 가구의 경우 가구당 1.34마리 기르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갈수록 가구와 반려동물의 숫자는 증가할 것입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쉽게 볼 수 있죠.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입니다. 그런데 가장 난감할 경우가 여행을 갈 때죠. 강아지를 데리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국내는 할만하지만 해외일 경우는 준비와 절차가 꽤 복잡합니다. 나라마다 규정도 다르고 또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 찾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견주의 마음은 어떻게든 반려견을 데리고 가고 싶어 하죠. 부득이한 경우는 누군가나 애견호텔에 맡기고 가지만, 같이 데리고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데리고 가는 게 견주로서 마음이 편합니다.
그럼 어떻게 반려견을 비행기에 태워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므로 탑승하는 항공사의 룰을 잘 숙지하셔서 비행기를 타는 날 곤란한 일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 아시아나 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규정
아시아나항공에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려면 케이지를 포함한 반려동물의 무게가 7kg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운반 용기 세 변 길이의 합이 115cm 이하이고, 높이는 최대 26cm, 가로는 40cm 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눌렀을 때 높이가 21cm 이내가 되어야 합니다.
1인당 케이지 1개, 1마리만 반입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은 안전 운항을 위해 반드시 케이지 내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꺼내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사항이나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실 경우, 반려동물 지정좌석에 탑승하셔야 합니다. 국내선 이용 시, 반려동물 기내 반입 케이지를 국내 공항 (인천공항 제외)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2. 대한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규정
대한항공은 탑승객 1인당 기내 반입으로 1마리, 화물칸 위탁으로 2마리 운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기내로 동반하실 경우, 반려동물 동반 지정 좌석으로 배정됩니다.
32kg 이하로 반려동물과 운송용기의 무게일 경우 3만 원, 32kg을 초과하고 45kg일 경우 6만 원의 운송비용을 받습니다. 이는 반려동물과 운송용기(케이지)의 무게를 모두 합한 경우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애완용 새가 해당됩니다. 수하물로 위탁할 경우에는 생후 16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3. 진에어 반려동물 동반 탑승 규정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요금은 국내선인 경우 1마리에 3만 원입니다. 국제선은 일본/중국/대만의 경우 1마리에 7만 원, 동남아와 괌은 1마리에 10만 원입니다.
안내경은 케이지 및 기타 제한 없이 무료 운송 가능합니다. 케이지는 탑승좌석의 앞 좌석 아래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비상구 및 앞 좌석에는 착석이 불가하고, 사전 좌석 지정 시 창가 좌석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전 신청 반려동물과 거리 유지 등을 위해 공항에서 좌석 변경 및 제한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내에서는 반려동물을 절대 꺼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모든 항공사의 공통된 규정이므로 반드시 따라주셔야 합니다.
항공사마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이 다릅니다.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사의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을 잘 숙지하시어 즐거운 여행길에 곤란함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타는 비행기. 무사히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섬세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모두들 반려동물과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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