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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나누다

오프라 윈프리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by 성실한 남자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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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사생아로 태어났다. 아홉 살 때 사촌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에도 어머니의 남자 친구나 친척 아저씨 등에게 끊임없는 성적 학대를 받았고, 열네 살 때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는 몇 주 후에 세상을 떠났다.

말만 들어도 한없이 불행하고 슬픈 인생이다. 하지만 이것이 누구의 이야기인지 아는가.

 

‘타임’ 선정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오른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다.
그녀가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 쇼’는 미국 내 시청자만 2,2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140개국에 배급되었다. 1년에 1,00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2011년 5월 17일 고별 방송을 했다.

 

 

 

 

여기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제목은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다. 그녀의 온 삶을 통해서 깨닫고 알게 된 ‘확실히 아는 것들’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준다.

그녀의 탄생과 어린 시절은 듣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만큼 불우했다. 보통 저런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안 좋은 길로 빠질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성공하길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오프라의 삶을 보라. 세상에서 해내고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해내고 누리고 있다. 특히 여자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인물이 되었다.

 

 

 

 

그녀는 단순한 인기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희망을 보여주며, 해낼 수 있다는 가르침을 몸소 그녀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것이 오랫동안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이 책을 보면 그녀는 어떤 영적 지도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삶을 관통하는 그녀만의 철학이 있다.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는 그녀지만, 그것의 유한함과 부질없음을 그녀는 알고 있다. 세상은 단지 물질로 연결되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소통으로 구성되어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녀는 매일같이 감사 일기를 적는다고 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그녀는 끊임없이 감사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설파한다. 그녀는 끊임없이 세상 사람들을 돕고 싶어한다. 이것이 그녀가 느끼는 최고의 기쁨이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이란 내가 쓴 에너지만큼 그것을 돌려받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의 정도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녀는 알고 있다. 우리가 준 것이 언젠가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가 베푼 선행은 돌고돌아 결국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물론 그것을 바라고 선행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주는 것을 받는 것은 우주의 법칙이다.

 

내 삶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목표는 영적인 세계에 계속 머무는 것이다. 그러면 다른 문제는 알아서 해결된다. 이 점에 대해 나는 확신한다.
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며고 노력한다.미래를 앞서 생각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힘을 느끼려고 애쓴다.감히 말하건대,그것이 바로 기쁨에 찬 삶의 비밀이다.

 

삶을 달관하고 초연한 모습이 보이는 그녀의 말이다. 그녀는 결코 물질적인 것만을 쫓지 않는다. 이렇게 영적인 세계에 머무름을 늘 추구했기 때문에 엄청난 부도 따라오고 그녀의 인생이 행복 안에 머무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나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삶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하고 가치 있는 도전 중의 하나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우리는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삶이라는 캔버스는 매일 우리가 겪는 경험과 행동, 반응과 감정으로 채워지며, 그 붓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어낼 수 있다.
확신하건대, 매일 짧게나마 짬을 내어 감사한다면, 크게 감탄할 만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녀는 언제나 감사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말한다. 감사가 그녀의 삶을 지금의 모습으로 바꾸어놓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이토록 좋은 감사의 힘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하는 그녀의 진심이 느껴진다. 감사함이야말로 우리가 살면서 잊지 말아야할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무지개는 뜬다.

 

그렇다. 아무리 날이 어둡고 비가와도 결국엔 구름 뒤에는 밝은 태양이 빛나고 있다. 구름이나 비 따위는 언젠가 지나간다. 그러면 본연의 밝은 세계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녀는 이것을 늘 마음에 새기며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것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온전하게 살겠다는 선택을 하자. 그렇게 당신의 여행은 시작된다

 

자신이 가진 힘과 활기를 최대한 끌어모아 목표를 향해 움직이되, 당신 자신보다 더 큰 그 에 계획을 맡기자. 그리고 집착을 내려놓고 당신의 꿈이 스스로 걸작으로 태어나게끔 하자. 꿈은 크게 꾸자. 아주, 아주, 크게 꾸자. 열심히 노력하자. 정말, 정말, 열심히 노력하자.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후에는 당신보다 더 큰 그 힘의 존재에 모든 것을 오롯이 맡겨보자.

 

자신의 삶은 자신만이 만들 수 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자신의 삶을 멋지게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일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하늘에 맡기라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진인사대천명’을 오프라도 말하고 있다. 오프라의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녀에 대해 잘 알기 전에는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성공한 여자로서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스승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이끌어주려 노력하는 스승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는 끊임없는 선행과 세상을 더 좋게 바꾸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우리의 삶과 함께 동반해도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읽고 또 읽을수록 깨닫는 부분들이 많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의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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