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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전주 가볼만한곳 여행지 추천 9곳을 소개합니다.

by 성실한 남자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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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주 하면 한옥마을, 비빔밥, 콩나물 국밥 등이 떠오르실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주로 떠납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전주는 한국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여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주는 가볼만한 곳 추천할 장소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주 여행지 추천 베스트 9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경기전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셔져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를 제대로 살려 놓은 몇 없는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1410년(태종 11)에 세운 곳으로 사적 제3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전에 걸려있는 것은 모조품이고 뒤쪽의 어진 박물관에는 진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내 많은 건물들이 임진왜란 때 불이 타서, 그 이후 재건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경기전의 뜻은 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전은 고풍스러움과 아울러 배롱나무가 예쁘게 잘 가꿔진 길로도 유명합니다. 

 

 

2. 전동성당

한옥마을 입구에 고전적이며 웅장한 모습으로 자리 잡은 전동성당은 전주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스팟입니다. 1998년 개봉된 영화 "약속"에서 주인공 박신양과 전도연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이곳 전동성당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영화를 기억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당 본체는 작으나 전체 대지는 넓은 편이라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동성당은 실제 미사가 이루어지는데 그 시간에 맞추어 함께 미사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3. 한옥마을

전주를 언급할 때 함께 그림자처럼 따라 나오는 말이 한옥마을입니다. 전주 하면 으레 한옥마을을 떠올리죠. 전주 한옥마을은 전동 성당부터 오목대까지 태조로와 은행로를 아우르는 지역을 말합니다. 사실 신규 한옥이 많아서 약간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1930년쯤 일본인들에 밀려 교동과 풍남동 일대로 모인 한국인들이 한옥촌을 형성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신규 한옥과 음식점, 게스트하우스들이 즐비해서 예전의 고즈넉한 풍경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옛 우리의 가옥들이 몰려있는 몇 안 되는 지역이기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의 전통을 즐기기 위해 끊임없는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가시면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많은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4. 전주향교

전주향교는 고려말 처음 지어졌고, 그 이후에 여러 번의 이전을 거쳐 1603년에 지금의 터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의 향교 중 가장 대규모이자 보존이 잘 된 향교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 자제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던 교육기관이었고, 공자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대성전(大成殿)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입니다. 전주향교 안에 우뚝 자리 잡은 은행나무는 400년이 훌쩍 넘은 나이를 자랑하고 있고,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에서는 정기적으로 각종 행사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 오목대와 이목대

오목대는 한옥마을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목대(梧木臺)와 이목대(梨木臺)는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오목대는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무찌른 후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비각과 함께 세워진 비석에는 오목대와 같은 ‘목조대왕 구거유지(穆祖大王舊居遺址)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고종의 친필입니다. 이는 이성계의 5대 조인 목조가 살았음을 뜻합니다.

 

오목대는 정자가 있어 한옥마을의 경관을 둘러보고 잠시 쉬기에 좋습니다. 특히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전주 한옥마을을 감상하는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6. 남부시장 / 레알 뉴타운 청년몰

전주 남부시장은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불리었다고 할 만큼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통 시장이 사람들에게서 외면받으며 위기가 있었으나, 적극적인 활성화 사업과 점포 디자인 정비 등의 노력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남부시장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레알 뉴타운 청년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30대의 젊은 사장님들이 혼자 또는 몇 명이서 운영해가는 가게가 함께 모여 있습니다. 2011년 2개의 점포로 시작해서 점점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지금은 3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입니다. 각기 개성 있는 모습의 가게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저마다의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청년몰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남부시장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 19시에서 23시까지 야시장이 열립니다. 이미 전주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니, 낮과 밤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부시장에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7. 한벽당

한벽당은 1404년 조선 개국 공신인 문신 최담이 별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승암산 절벽을 깎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주 8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벽청년(寒碧晴讌 )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누각의 모습도 아름답고, 위에서 바라보는 전주천과 주변의 경관이 일품입니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과 풍류객들이 이곳에서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8. 자만 벽화마을

국내에는 많은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지만, 전주의 자만 벽화마을은 조금 다릅니다. 보통 벽화마을의 그림이 그린 사람들의 작품을 그린 반면에, 자만 벽화마을의 그림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주를 이룹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즐겨보던 만화의 캐릭터를 보며 추억에 젖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으로 감상하고 함께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는 독특한 전주의 벽화마을입니다. 누구에게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9. 전주객사(풍매지관)

객사는 고려, 조선시대에 사신이 각 지역을 방문했을 때 묵었던 곳을 의미합니다. 지방 관료들이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리거나 각종 행사를 여는 곳으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영화의 거리와 걷고 싶은 거리의 시작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늘 개방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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