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항구도이자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도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둘러볼만한 여러 이색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군산 여행지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선유도 짚라인
선유도 짚라인은 바로 선유도 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넓고 아름다운 선유도 해변을 바라보며 짚라인을 탈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입니다. 해변을 거닐고 있으면 가끔씩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 데, 이는 짚라인을 타는 사람들의 기쁜 환호 소리입니다. 짚라인을 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넓게 펼쳐진 해변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으니,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유도 짚라인은 국내 바다 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짚라인입니다. 높이가 45m이고 짚라인 코스 길이는 700m로 바다 위에서 하늘을 나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니 체험해보길 강추합니다.
2. 선유도 해수욕장
군산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섬, 선유도 해수욕장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이고 선유도 짚라인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많은 맛집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흥이 나는 장소가 되고, 다른 계절에 와도 정취와 멋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변엔 산과 돌산으로 둘러싸여져 있어서 바다와 함께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리는 장소입니다.
3. 새만금 방조제
전라북도 군산시와 고군산군도, 부안군을 연결하는 방조제로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방조제 상단부에 4차선 도로를 건설했고, 도로 주요 구간에 전망데크, 편의 시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방조제 안쪽으로는 녹지대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홍보관은 3층부터 시작해서 2층으로 내려오는 구조로 되어있고, 3층에 카페가 있으니 넓게 펼쳐진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하는 여유를 가져보기를 바랍니다.
4. 초원사진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위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되었던 장소입니다. 초원사진관은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철거되었다가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사진관 안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5. 경암동 철길 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은 '진포 사거리'에서 '연안 사거리'로 이어지는 철길 약 400m 구간입니다 철길 한쪽에는 70년대에 건축한 낡은 2층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다른 한편에는 부속 건물인 듯한 작은 창고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모습은 일제 강점기 시절의 철길과 침목이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008년도까지는 기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기차 운행 중단 이후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해 철길 변에는 꽃그림, 화물차의 풍경 등 옛 감성이 진하게 묻어있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의상 대여숍에서 교련복과 한복, 각설이복 등을 대여해서 입고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독특한 추억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6.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선유 8경에 속합니다. 일몰이 무척 예뻐서 고군산군도에 숙박을 하면서 일몰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자전거로 고군산군도 일대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 바다와 산의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흠뻑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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