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땅끝마을은 어디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아실 겁니다. 바로 땅끝마을 해남이죠.
많은 분들이 땅끝마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해남에 대해 궁금해하고 또 방문해보고 싶어 하십니다.
작은 곳이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해남 여행코스 추천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달마산 도솔암
달마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산세와 경관을 자랑합니다.
그림 같은 기암절벽과 굽어진 산세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달마산 12 암자 중 유일하게 복원된 암자입니다.
이런 풍경 좋은 달마산의 화룡점정을 찍는 곳은 바로 도솔암입니다.
마치 영화 세트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절벽 꼭대기에 허공에 떠 있듯 지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이곳에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곳에서 밑에 펼쳐진 우리 세상을 굽어보고, 멋진 인생 샷도 찍으시길 바랍니다.
도솔암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삼성각이 나옵니다.
삼성각은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와 '추노'등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2.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둔산 줄기에 자리 잡고 있는 대흥사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가 머물며 승병을 양성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뜻깊은 유적지죠.
사찰로 향하는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절로 향하기 전에 만나는 부도전에는 서산대사와 초의선사의 승탑도 만날 수 있습니다.
3. 포레스트 수목원
해남의 포레스트 수목원은 수국 명소로 유명합니다.
'포레스트'라는 이름이 지어진 데는 의미 깊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가득하고(STAR)
땅에는 기암괴석이 펼쳐지며(STONE)
곳곳에 얽혀있는 이야깃거리와 (STORY)
끊임없이 배울 거리를 제공하는 곳(STUDY)
라는 의미로 4개의 'ST'가 있어서 4 est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재미있죠?
이런 뜻깊은 이름처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천천히 수목원을 걷다 보면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있어서 눈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와 온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멋진 포레스트 수목원입니다.
4. 두륜산 케이블카
땅끝마을 해남의 하늘길이라고도 불리는 두륜산 케이블카입니다.
길이는 약 1.6km에 달하여 약 10분 정도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360도 전면으로 탁 트인 해남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폭넓게 펼쳐진 해남의 풍경을 보고 싶으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5. 땅끝 전망대와 땅끝탑
갈두산 정상에 위치한 땅끝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의 모습은 횃불 모양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면 눈부시게 펼쳐진 다도해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저 멀리 제주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땅끝 전망대와 함께 꼭 방문해야 할 곳은 땅끝탑입니다.
땅끝 전망대를 둘러보고 밑으로 내려오면 삼각뿔 모양의 땅끝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흡사 돛을 펼쳐놓은 것 같은 모양입니다.
대한민국 땅끝마을 해남.
해남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 남해안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하시고, 산의 좋은 기운도 흠뻑 받아오시길 바랍니다.
해남은 먹거리 또한 풍부하니 마음과 몸을 쉬시고, 맛있는 먹거리들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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