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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1

가을 단풍 좋은 곳 5군데를 소개합니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각 계절마다 특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면 선선한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오면 하늘은 맑고 푸르름의 극치를 보여주고, 나무들은 저마다 겨울을 대비하며 옷을 갈아입습니다. 국토의 대부분의 산지인 우리나라는 가을이 되면 예쁜 단풍을 한없이 볼 수가 있죠. 여름 내내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토록 자연희 혜택을 받는 우리나라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광주 화담숲 화담숲에 가면 약 17개의 테마정원을 볼 수 있고, 대략 4,000여 종의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많이 없어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화담숲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단풍 구경을 할 수가 .. 2020. 10. 15.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추천 5군데를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에는 나들이를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장소가 정말 많죠. 다양한 여행지 중 골라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많은 서울 근교 가볼만한 나들이 장소중 5군데의 엄선한 장소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 축령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만 평의 부지에 여러 주제의 정원들이 각각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침고요수목원이 정부가 세운 수목원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개인의 바람과 노력에 의해서 수목원이 건립되었습니다. 그분은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입니다.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들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정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한국에 돌아온 후 수목원 건립에 .. 2020. 10. 7.
비오는 사막 자이살메르 어제 그 블로그를 본 것이 잘못인 걸까. 아니면 이렇게 될 줄 알고 그 블로그를 읽었던 걸까. 자신이 낙타 사파리 가는 날에 2년에 한 번 온다는 비가 왔다는 글을 전날 읽고 왔는데, 그것은 결국 계시가 되었다. 왜 수많은 낙타 사파리에 관한 글 중 나는 그 글을 읽은 것일까. 왜... 모닥불을 피고 일행들이 빙 둘러앉아서, 모닥불 속에서 호일에 쌓인 채 구워진 통닭을 각자 뜯고 있던 중, 후드득후드득. 비가 오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게 바람이 불고, 하늘이 어둑어둑하더니... 결국 비가 온다. 이게 뭐지? 혹시, 비? 그렇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곳은 사막.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으리라. 벼르고 별러서 온 인도 여행에서, 크나큰 기대를 품고 온 낙타 사파리에서 비를 맞게 될 거라곤 누구도 기대하지.. 2020. 3. 23.
치앙마이 한 달 살기 - 반캉왓 나들이 장기 숙소에 머무르기 전에 호스텔에 한동안 머물렀다. 남매가 함께 운영하는 호스텔이었는데 둘은 굉장히 친절했다. 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아주었다. 함께 다른 한국인 손님들과 저녁에 맥주를 하며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숙소도 깔끔하고 위치도 괜찮았다. 반캉왓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일요일 오전마다 플리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그곳에 간다고 하니 남매 중에 동생인 남자가 자신들이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준다며 자전거를 타고 가라고 했다. 나는 그랩 택시를 불러 갈 생각이었으나 그 말을 듣고 바로 오케이했다. 한국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한강 옆 도로를 달릴 때 늘 행복을 느끼는 나였기 때문이다. 그는 친절하게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도 넣어주고, 상태도 살펴본 후 나에게 건네주었다. 나는 고마움을 .. 2020. 3. 17.
치앙마이 한 달 살기 - 외국인 친구 사귀기 치앙마이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장기거주자들이 많다. 카페에 가면 노트북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을 보게 된다. 치앙마이에서 거주하면서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치앙마이를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그들과 친구가 되는건 사실 쉽지는 않다. 물론 적극적으로 먼저 말을 붙이고 접근하여 친구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외국에 있으니,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었다. 치앙마이에 있는 언어교환모임을 찾아보았다. 내가 찾은 것은 두 개의 모임이었다. 그냥 언어교환모임이 아닌. 어떤 주제가 있는 모임들은 더욱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 개의 모임은 님만해민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모임이었고, 다른.. 2020. 3. 10.
자이살메르에서의 낙타사파리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며칠 동안 델리와는 다른 자이살메르에서의 여유를 만끽하며 사막투어를 기다렸다. 델리와는 정말 달랐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델리와는 달리, 이곳은 평온한 느낌이 물씬하였다. 숙소도 마음에 들었다. 깨끗한 편이었고, 루프탑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한 달 동안 인도 여행을 하며 가본 루프 탑 중에서는 최고였다. 꽤 널찍했고, 뷰가 아주 좋았으며, 바닥에 누워 방석과 쿠션들과 한 몸이 되어 뒹굴뒹굴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다만 원숭이가 무서워서 베란다 쪽 문을 마음껏 열 수 없었다. 원숭이가 방에 들어오면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가끔 빨랫줄에 걸어놓은 여행자들의 빨래를 원숭이들이 가져간다는 말을 들었다. 원숭이가 할퀴어서 상처 난 사람도 보았다. 그들은 손오공의 후예이니 조심해야 한다... 2020. 2. 27.
치앙마이 한 달 살기 - 치앙마이 어학원의 분위기 치앙마이 어학원의 교실은 긴 타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고, 학생들이 빙 둘러앉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각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러시아, 프랑스 등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러 모여 있었다. 모두가 영어가 목적은 아닐 것이다. 나처럼 장기 거주로 인한 게으름을 빠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친구를 사귀러 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치앙마이 장기거주를 위한 비자 때문에 학원을 등록한 이들도 많이 보았다. 물론 순수하게 영어만을 배우기 위해 온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아주머니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의 방학 동안 함께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하러 오신 분들이었다. 치앙마이에는 아이들 영어캠프도 발달되어 있다. 가격은 듣고 꽤 비싸서 놀랐던 ..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