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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오름 추천 7곳을 소개합니다

by 성실한 남자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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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언제, 어디를 가도 우리에게 힐링을 안겨다 줍니다. 다양한 모습의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제주도. 특히 제주도에는 화산섬이 만들어 낸 오름이라는 지형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지요.

 

오름을 오르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넓게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많은 오름 중에서 제주 오름 추천 7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새별오름

 

이름도 예쁜 새별오름입니다. 샛별과 같이 빛이 난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새별오름은 제주도 서부의 대표적인 오름입니다. 매년 3월 초마다 새벽오름 들불 축제를 개최합니다.

 

제주도는 예전부터 가축을 방목해서 키웠기 때문에 매년 봄 해충과 묵은 풀을 없애기 위해서 들불을 놓곤 했습니다. 지금은 새별오름에서만 들불을 놓고 일 년간의 농사와 안녕을 비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인 모습을 새별오름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노을이 질 때 억새를 배경으로 새별오름에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2. 따라비오름


제주도 오름은 언제 와도 좋지만 따라비 오름은 가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 억새들이 따라비오름을 뒤덮어서 황금빛 물결의 억새를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비 오름은 '오름의 여왕'으로도 불리는데, 따라비 오름의 토종 억새는 10월 ~ 11월 사이에 절정을 이루니, 가을에 제주도를 방문하시면 따라비오름을 꼭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풍광을 눈과 카메라에 담기를 바랍니다. 

 

 

 

 


3. 백약이오름

 

백약이오름은 다양한 종류의 약초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백약이오름은 경사가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에 가면 푹 파인 '굼부리'를 볼 수가 있습니다. '굼부리'란 '정상'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백약이 오름은 제주 동부 쪽 오름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정상에서 보면 민오름, 아부오름, 좌보미오름 등 여러 오름들이 사이좋게 펼쳐져 있는 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재미거리는 백약이오름 주차장에는 푸드 트럭이 있어 짬짬이 간식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4. 지미봉

지미봉은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름입니다. 종달리와 철새 도래지인 하도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미봉을 오르는 길에는 소나무와 관목림이 빼곡하게 있어 숲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도 합니다. 

 

지미봉을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라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다다르면 구좌 앞바다와 성산 일출봉, 우도가 올라온 보람을 느끼도록 절경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꼭 포기하지 말고 정상까지 오르세요.

 

 

 


5. 물영아리오름

 

이름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정상에 다다르면 '물'을 볼 수가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은 해발 580m로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습지가 있고, 비가 오면 화구 호수로 변합니다. 비가 올 때 오르면 정상에서 호수 화구호를 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가 있죠. 

 

제주도의 오름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편인 물영아리 오름은 오르는 길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단길은 왕복 1시간 30분이 걸리고, 계단길보다 능선길이 좋으시면 왕복 2시간의 능선길을 선택해서 물영아리 오름 정상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6. 안세미오름

'세미'는 제주 방언으로 '샘'을 뜻합니다. 안쪽에 샘이 있어서 '안세미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옆에 있는 형제오름은 샘이 바깥에 있어서 '밧세미오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안세미오름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고즈넉하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길에는 달래가 많은데 자생지로 보호되는 곳이라서 채취를 하면 안 됩니다.

조용하게 사색에 잠기며 산책을 하고 싶다면 안세미오름을 추천합니다.

 

 

 

 

7. 군산오름


군산오름은 차를 타고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정상에는 쉽게 오르고, 정상의 경치는 장관을 선물합니다. 한라산, 송악산과 형제섬, 서귀포 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은 카메라로 다 담기가 부족한 절경입니다. 

 

정상까지 찻길이 이어져있는데 1차선이라 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산을 오르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의 많은 절경들 중에서 대표적인 오름 7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라산은 부담스럽지만 산행을 느끼고 싶고 높은 곳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오름에 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르는 길은 상쾌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할 겁니다.

우리의 천혜 자연을 간직한 제주도. 언제까지 아름답게 보존되길 바라는 마음 가득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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