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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나누다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피디

by 성실한 남자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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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로 영어분야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민식 피디의 책이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보았다. 

글쓰기에 관련된 책이 최근 많이 쏟아져 나오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글쓰기와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의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글쓰기의 좋은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썼더니, 그 글들이 모아져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책으로 출판이 되어 나오게 됐고, 베스트셀러까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강연도 많이 다니고, 글 청탁도 꾸준히 들어온다며 블로그 글쓰기의 좋은 점을 우리에게 강력하게 설파한다.

 

 

작가는 글을 쓰려면 하루하루의 삶이 즐거워야 한다고 말한다.

멋진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기록에 남기고 싶은 일상을 하루하루 즐기다 보면 멋진 삶이 된다는 것이다. 

매일 글을 써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글쓰기도 그렇고, 영어공부도 그렇고 잘할 수 있는 길은 매일매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공감되는 말은, 은유 작가의 말을 빌려온 말인데

 

“비밀 글만 쓰면 글은 늘지 않는다. 세상에 나와 부딪히고 넘어져야 글이 성장한다"라는 말이었다. 

 

고개가 끄덕여졌다. 쓰지 않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비밀 글만 쓰다 보면 발전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울림이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블로그나 브런치를 하는 사람들은 매일 글을 쓰고 있고, 공개적으로 쓰고 있고, 글감을 찾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내면도 관찰해야 할 것이다.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하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자신이 인지할 정도의 속도는 아닐지라도, 분명 무언가 의미 있는 변화는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이 꾸준함의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마음에 새기고 싶다.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되는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달립니다.”

 

누구나 기록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다. 고로, 우리 모두 비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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