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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나누다

미라클 모닝

by 성실한 남자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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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한숨 소리와 원망 섞인 눈으로 알람시계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반복한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살면서 아침에 신나고 활기차게 일어난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세상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크게 없었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싶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보았다. 누구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침을 기적처럼 환희롭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큰 반응을 불러온 베스트셀러다. 책을 읽고 자신의 실천 기를 올리고 공유하며,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모습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 변했다며 다른 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실천해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변화는 어떤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글을 쓴 청년은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커다란 교통사고를 당했다. 성한 곳이 없었을 만큼 온몸은 처참하게 망가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듯이 놀라울 만큼 긍정적인 태도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일에 복귀하여 놀라운 성공을 경험한다. 병원에서는 앞으로 걷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이 청년은 현재 마라톤까지 도전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들을 펴내었다.

 

 

어찌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식상한 패턴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실화다. 내가 만약 이 청년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사고 이후에 이 청년이 이뤄낸 결과물들을 내가 성취할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면 나는 선뜻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아직 작은 일에 낙담도 하고 지나간 안 좋은 기억들을 곱씹으며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들이 나에게 있다. 하지만 글의 저자는 지나간 것을 되새김질하지 않는다.

 

앞으로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해결책을 찾아가고 실천을 하였다. 그리고 현재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만약 젊은 나이에 자신에게 일어난 엄청난 비극에 대해 고통받아하고 비관만 하였다면 현재 세상 누구도 그의 이름을 몰랐을 것이고, 나도 이렇게 그의 책에 대해 글을 쓰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저자는 실제 자신의 인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인생이란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다. 아침을 활기차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면 인생 역시 그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찰 것이다. 그러한 것들이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더 이상 사회를 탓하고 남 탓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자신의 마음만 피폐해질 뿐이다.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내가 해보아야 한다. 꾸준히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시도를 한다면 기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지금의 상황보다는 어떤 면에서든 나아진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리고 기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도 길러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었다고 하니 그것에 한번 동참하고 시도해보는 것도 손해 볼 일은 아닐 것이다.

게으름도 습관이고, 부지런함도 습관이다. 처음엔 힘들더라도 습관을 들이면 수월하게 꾸준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을 웃으면서, 평온한 마음으로,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해 보자. 그건 내가 만들 수 있다. 꾸준히 한다면 내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는 창조자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비결은 꾸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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