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시민들과 수도권 거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가깝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기에 사계절 내내 양평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양평에는 가볼만한곳들이 아주 많죠. 그저 자연 자체로도 너무 아름답고요. 양평의 많은 좋은 곳 중 양평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1. 양평 양떼목장
양평 양떼목장은 양평의 대표적인 가족여행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양떼들이 모여있는 목장을 보면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 겁니다. 교육적으로도 놀이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장소입니다.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목장길 따라 산책도 하고 양 떼들의 귀여운 모습들도 구경하고, 먹이도 직접 주는 체험을 하며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양평 양떼목장은 예약 없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빌딩 숲, 아스파트, 빼곡한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던 현대인들은 이곳에서 충분한 힐링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어릴 적 동화에서나 보던 장소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시기 바랍니다.
2. 황순원 소나기 마을
황순원의 작가의 제자들은 생전 황순원 선생을 '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엄격했던 진정한 스승'이었다고 말합니다.
많은 문인들이 황순원 선생의 문하에서 배출되었습니다. 그 제자들 중 한 명인 문학평론가 김종희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의 명리에 타협하지 않으시고 그렇다고 세상과 절연하지도 않으셨으며 있을 자리와 할 말, 물러설 때와 취해야 할 행위에 망설임도 구김살도 없으셨던 삶과 글의 양면에 걸쳐 뜻깊고 아름다운 족적을 남기고 떠난 작가'
작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서종면 수능리 일원 47,640㎡에 소나기 광장과 지상 3층 규모의 황순원 문학관을 조성했습니다.
황순원 문학관에는 황순원 선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하는 3개 전시실이, 소나기 광장에는 노즐을 통해 인공적으로 소나기를 만드는 시설이 있습니다. 또한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수숫단 오솔길 등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도 있습니다.
3. 양평 아프리카 문화예술 박물관
아프리카는 지구 상에서 아직까지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장소죠.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으로 동쪽으로는 인도양, 서쪽으로는 대서양,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만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5%가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양평 아프리카 문화예술 박물관은 2016년도에 개관했습니다. 아프리카 수자원 개발 국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하 아프리카 오지를 다니면서 약 20년간 수집한 아프리카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1 전시실에는 아프리카의 인종, 나라, 그들의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회화, 조각, 공예품 등이 있습니다. 본 전시실에서의 조각은 크게 가면 조각, 마콘데 조각, 쇼나 조각이 있습니다.
제2 전시실에는 제1 전시실에서 볼 수 없는 쇼나조각 및 다양한 회화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체 10명 이상인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4. 양평 곤충박물관
양평 곤충박물관은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신 신유항 교수가 정년퇴임 후 10여 년 동안 양평에 거주하면서 채집한 곤충과 기타 소장 곤충 표본 1500여 점을 양평군에 무상 기증하여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곤충표본을 수집, 연구 및 전시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사람들에게 곤충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곤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공간입니다.
제1 전시실에는 양평에서 볼 수 있는 곤충 500여 종 1500여 개체가 전시되어 있고요.
제2 전시실에는 곤충에 관한 전반적인 학습과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 종 및 천연기념물 곤충을 관찰하고 외국에 사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5. 서후리 숲
서후리 숲은 방탄소년단이 다녀가서 더욱 유명해진 자작나무 숲으로 30만 평의 수목원 부지 안에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대부분의 나무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숲입니다.
서후리 숲은 A코스와 B코스로 두 개의 길로 나누어지는데요.
매표소와 카페를 지나 단풍나무 숲 길을 지나면 철쭉 전망대, 자작나무 숲, 은행나무 숲, 층층나무 숲,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이어지는 A코스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단풍나무 숲에서 폭포를 지나 비밀의 숲, 잣나무 숲으로 내려오는 B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장소들도 꽤 있죠? 이렇게 양평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양평 가볼만한곳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하루의 힐링으로 오랜 기간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힐링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