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이미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한만큼 가볼만한곳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방문할 곳들을 계획을 세워놓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장마철에는 야외 공간을 가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서울 비오는날 가볼만한곳 4곳을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밖에 비가 아무리 내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1. 코엑스 아쿠아리움
오랫동안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죠. 늘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장소입니다. 또한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서 아쿠아리움 내부에 한복 촬영 공간이 생겼을만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상어 모형부터 사람을 한번에 담아내는 상어이빨,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오토 탐험선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총 16개의 공간이 각각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국의 정원, 산호 미술관, 상상 물고기 나라는 테마 공간에 맞춰 아름답게 꾸며진 공간들로 전시생물 감상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미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저터널, 바다왕국, 딥블루 광장은 크기가 주로 큰 생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바닷 속에 들어가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체험활동도 가능한데요. 귀여운 펭귄들과 인사도 할 수 있고 그들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볼 수도 있고요. 생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서울 비오는날 가볼만한곳 중에 빠지면 섭섭한 곳입니다.
2. 서울 식물원
서울식물원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마곡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 식물원은 호수원, 열린 숲, 습지원,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열린 숲과 습지원, 호수원은 외부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야외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평온하게 잔디와 호수를 따라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주제원은 서울 식물원에서 가장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유려한 곡선을 따라 유리로 천장을 만들어 온실의 기초를 잘 갖추어서 만든 공간입니다. 주제원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불리는만큼 이국적인 수목들과 연못, 떨어지는 물로 만들어져 있어 열대 밀림을 연상케 하는 장소입니다.
서울 식물원은 반려동물과도 함께 입장이 가능한데요. 온실관을 제외한 열린숲, 습지원, 호수원에서만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려견의 목줄과 배변봉투 준비는 당연한 매너이니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식물원 내부에 카페와 레스토랑, 교육관도 같이 있습니다. 비오는날 가신다면 더욱 분위기 있고 운치 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도심 속의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은 덤이고요.
3. 서울 그레벵 뮤지엄
그레벵 뮤지엄은 프랑스 파리에서 135년 전에 최초로 오픈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아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뮤지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개관되어 많은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 밀랍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한개의 밀랍인형을 만들기 위해 조소가, 헤어 이식사, 인공 보철 전문가, 메이크업 전문가, 코디네이터 등 15명의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노력을 합쳐야 탄생한다고 합니다.
서울 그레벵 뮤지엄의 재부는 카페, 게임공간, 샵, 2층, 3층,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는 패션, 뷰티, 영화배우, K-pop 스타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월드스타들과 유명한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각국 정상들을 볼 수 있고 비행기 착률 게임을 통해 가상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운동선수들, 위대한 예술가 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4층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세기의 천재들, 평화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는 그레벵 뮤지엄입니다.
서울 그레벵 뮤지엄의 밀랍인형들은 실물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져 눈썹 털, 머리 털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그 많은 유명인사들을 직접 만나진 못하더라도 그레벵 뮤지엄에서 실제 만나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서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 광명 동굴
광명동굴은 엄밀히 따지면 서울은 아니지만, 자동차나 지하철로도 서울과 근접성이 매우 좋기때문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장마철 지루하게 비가 내리고 꿉꿉하게 더울 때 방문하면 좋은 최고의 장소중 하나입니다. 광명동굴에 들어서자마자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에 탄성을 자아내실 겁니다.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가 나중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멋진 장소입니다.
'웜홀 광장'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마치 우주에 온듯한 기분이 들게 꾸며져 있습니다. 웜홀 광장은 4개의 통로와 연결이 되어 있는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와인동굴'은 194m의 길다란 와인 창고에서 우리나라 와인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광명동굴은 특히 한여름에 장마철 비오는날에 가시면 최적의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한 번쯤은 가볼만한곳입니다.
소개해드린 곳들은 언제 가도 좋은 곳들이지만, 특히 비오는날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방문하셔서 특별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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