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늘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근접성도 좋고 풍광이 좋아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기도 합니다. 특히 맛있는 먹거리들은 더욱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대부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선감 어촌 체험마을
선감 어촌체험마을은 바다와 야트막한 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은 전경을 자랑합니다.
간만의 차이가 크고 완만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조개류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 생태계의 환경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위에 염전이 많이 있어 학생들의 체험실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선감 청소년수련원은 항공, 산악, 해양 등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을 하며 가족애를 다지기 좋은 곳입니다.
2. 안산 어천 민속박물관
안산 어촌민속박물관은 경기도 대부도 탄도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척사업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경기만 갯벌의 문화와 생활상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총 3개 관으로 경기만 갯벌의 생태, 민속, 문화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서실, 수유실, 3D 영상실 등이 운영되고 있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주말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3. 대부도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입니다. 대부도란 이름은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으로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대부도로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돌이 검다는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를 비롯하여 섬 여섯 개가 나란히 사이좋게 서해에 떠있다 해서 '육도',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인근 도리도로 이주했다고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독특한 생활방식의 '풍도'등은 개성 있는 멋을 품은 곳입니다.
대부도는 갯벌에서 맛조개, 동죽 등을 직접 잡을 수 있어요. 그밖에도 소라, 고동 등을 쉽게 잡을 수 있고, 망둥이, 우럭, 넙치, 노래미 등을 바다낚시를 통해 잡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도는 다양한 특산물로도 유명하죠. 육도는 바지락과 굴이, 풍도는 소라젓과 천연 둥굴레차가 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합니다.
4. 칼국수 거리
대부도에서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 이유는 대부도 갯벌에서 나는 질 좋은 바지락조개 때문입니다. 또한 염전에서 일하던 염부들 때문에 유명해진 이유도 있습니다. 염부들이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칼국수를 많이 찾다 보니 대부도에는 많은 칼국수 전문점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방아머리 선착장을 기준으로 칼국수 전문점들이 들어서 바지락 칼국수 거리가 형성되었는데요. 안산시에서는 바지락 칼국수를 안산 향토음식으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5. 동주염전
동주염전은 1953년도에 염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재래방식을 고집하며 소금을 채취하는 곳인데요. 청와대에 소금을 납품하기도 한 곳입니다.
옹기타일을 이용하는 동주염전의 천일염은 바닷물에 태양의 열과 바람의 기운을 모아 만들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습니다. 염전체험장에서는 천일염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즐겁고 유익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6. 누에섬 등대전망대
대부도의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출입항 어선의 안전을 위하고 도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어업외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건립한 등대전망대입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무인등대로 관람객이 있을 경우에는 관리인이 동행을 합니다.
7. 북동 저수지
대부도의 북동 저수지는 수질이 1 급수로 물이 깨끗합니다. 북동 저수지에는 붕어, 잉어, 토종 민물새우, 우럭 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20년 전 농지계에서 농수용으로 만든 곳인데요. 주변이 포도밭으로 개간된 곳이 많아서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8. 대부도 종현마을
대부도 종현마을은 오이도와 방아머리를 잇는 총연장 12,676m의 국내 제일의 방조제인 시화방조제를 통해 안산시와 시흥시까지 약 십여 분만에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에는 선창과 풍광이 좋은 곳이 많아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대부도 종현마을에서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함께 갯벌에서 잡은 조개를 저녁에 해변에 앉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여름 내내 가꾼 포도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답니다.
9. 대부도 방아머리 먹거리 타운
1994년 시흥시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대의 방조제가 완공되어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2005년에 대부도 방아머리 먹거리타운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하여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활어회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부도에서는 음식 마련을 할 때 다 같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게 커다란 솥에다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지락을 함께 넣어 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점점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10. 대송 습지
대부도는 대송 습지와 대부해솔길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어 서해의 보물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송 습지는 서해안 최대의 습지입니다. 약 13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관관의 명소입니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와 생태길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생태관광지로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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