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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 주차, 빵, 메뉴 정보

by 성실한 남자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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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대형카페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듯 하다. 그런 대형카페 붐을 일으킨 원조카페가 바로 조양방직 카페가 아닌가 싶다. 
조양방직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양방직 카페는 예전에 방직공장이었다고 한다. 조양방직 카페에 가면 그 흔적을 살짝 찾아볼 수 있다. 
 

 
처음에 이름을 들으면 뭔가 특이하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 카페이름이 뭐 그러지? 이런 느낌이랄까.
나는 조양방직 카페를 지금까지 두 번 갔다. 처음에 가서 너무 좋아서 일부러 강화도 여행 일정을 만들어서 조양방직 카페를 또 갔다. 앞으로도 언젠가 다시 갈 것이다. 
 

 
언제 가도 몇 번을 가도 좋은 곳이 조양방직 카페다.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그런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조양방직 카페다.
 

 
일단 엄청 크다. 사람도 엄청 많다. 주말에 가면 웨이팅이 꽤 길다. 그래도 공간이 워낙 커서 아예 못 들어가진 않는다. 줄을 좀 서서 천천히 입장이 가능하다. 
 

 
조양방직 카페 주차장만으로는 모자르다. 그래서 보통 카페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조양방직 카페에 오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고 해서 카페에서 주차권이나 할인권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주차비가 아깝지 않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두번을 갔지만 두번째도 역시 처음과 같이 놀랐다. 어떻게 이런 것들을 얼마동안 오래 수집한 것인지 놀라고 궁금했다. 정말 여간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하고, 재미있고, 이색적인 인테리어다. 
 

 
인테리어의 일관성은 없다. 그냥 뭐 도저히 상관관계를 알아볼 수 없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공간을 치밀하게 채운다. 그러나 그 조화가 일품이다. 멋지고 훌륭하다. 사진을 안 찍고는 버틸 수 없게 만든다.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된다. 어떻게 어디서 모은거야? 이걸 장식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린걸까? 등등. 그저 놀라울 뿐이다.
 

 
마당도 크고 역시 이쁘고 멋지다. 조형물이 역시 독특하고, 조그마한 별관 건물들에도 빼곡히 온갖 다양한 수집품들이 가득차있다. 계속 놀라게 된다. 와, 와 소리가 연신 나오게 된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놀라움이 다시금 샘솟아 올라온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다. 방직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것도 대단하고, 그 공간을 그 엄청난 동서고금의 수집품들로 가득 채운 정성과 발상도 대단하다. 멋진 곳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대형카페가 등장했지만, 아직까지는 조양방직 카페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모든 대형카페를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이토록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이색적이고, 찬란한 카페는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아직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를 가보지 않은 분이라면 반드시 가보기를 권한다. 한 번 가본 분이라면 두번 가시기를 권한다. 나도 텀을 두고 조양방직 카페를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언제봐도 놀라고 재미있을 것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도 소금빵이 인기다. 빵 종류가 엄청 많다. 소금빵은 빠트리지 않고 드시길 바란다. 조양방직 소금빵 맛이 괜찮다. 
어서 조양방직만한 카페가 어디선가 또 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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