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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권도를 배워보다 (이소룡 절권도 창시자)

by 성실한 남자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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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다. 액션 영화를 좋아했고, 그런 액션을 직접 하고 싶었다.

이십 대 초반에는 합기도를 조금 했었고, 기천이라는 한국 전통 무예도 했었다. 또 나중에 사이비 종교라고 구설수에 오른 단체에서 만든 어떤 무술도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 복싱도 조금 했었다.

이렇게 다양한 격투기를 배워봤으나, 사실 꾸준히 오랫동안 한 것은 없다. 나의 불타는 호기심이 한 가지를 진득하게 오래하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한참 시간이 흘러 격투기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 유튜브에서 격투기 영상을 많이 보다보니, 다시 격투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슬금슬금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예전부터 호기심을 가진 절권도를 배워보거나, 적어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렇게 다양한 격투기를 배워봤으나, 사실 꾸준히 오랫동안 한 것은 없다. 나의 불타는 호기심이 한 가지를 진득하게 오래하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몇군데 절권도 도장을 알아보고, 유튜브 동영상도 많이 찾아봤다.

이소룡이 실전에 강한 무술을 만들고자, 다양한 무술을 조합해서 만든 무술 절권도. 

중국의 쿵후는 단지 화려한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소룡은 단순 명쾌한 무술을 강조했다. 

절권도의 발차기는 태권도의 발차기를 차용했다. 태권도 마스터 이준구 사범과 이소룡의 활발한 교류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소룡은 이준구에게 영춘권을 알려주고, 이준구 사범은 이소룡에게 태권도의 발차기를 가르쳐 주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절권도다. 

 



궁금했다. 절권도 영상은 많이 봤지만,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다. 

가까운 곳에 도장이 없어서 꾸준히 다니기는 힘들겠지만, 일일체험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해서 궁금증이 남아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절권도다. 

 



궁금했다. 절권도 영상은 많이 봤지만,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다. 

가까운 곳에 도장이 없어서 꾸준히 다니기는 힘들겠지만, 일일체험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해서 궁금증이 남아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잠깐의 시간에도 하면 할수록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재미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늘 호기심을 가졌던 절권도 일일체험을 무사히 마쳤다.

 



절권도 계승자와 수련생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별로 없고, 해외에서도 그리 많지 않은 나라에서만 절권도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면 절권도의 명맥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이방인으로서의 안타까움도 들었다.

이소룡의 정신이 담긴 절권도가 오래오래 존재했으면 한다. 

 



그는 유명한 액션 배우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무술가 이기도 하고, 그가 남긴 말들을 보면 뛰어난 철학가, 명상가이기도 하다.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탁월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한다.

 

 



평생 건강을 위해 함께 할 격투기 하나쯤 배우고 싶다. 나중에 노년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격투기를 하고 싶다.

그럴려면 집에서 가까워야 하기도 하고, 심각하게 격렬하지도 않아야 한다.

 



무엇을 고를까.

아무튼 절권도 일일체험은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절권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 

이제 오래오래 할 격투기 종목을 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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