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특유의 향과 쌉쏘름한 맛이 특징이죠. 도라지는 주로 생으로 또는 익혀서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연중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봄철의 도라지가 맛과 향이 좋은 편입니다. 반가운 봄날에 도라지를 먹는 것이 가장 좋겠죠.
도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1. 혈관 건강
도라지는 사포닌,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혈관 질환에 강한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어 혈관계 질환 및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2. 폐와 장 건강
도라지는 장기인 폐와 장의 건강에 좋습니다. 폐건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폐 관련 질환을 예방할수도 있고, 답답한 증상을 호전 시켜준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장에도 참 좋은데, 대장에 생길수 있는 염증을 예방하고 대장암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3. 면역력 향상
도라지는 비타민이 많고 사포닌도 풍부합니다. 호흡기 질환이라 할 수 있는 감기는 물론 천식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분들, 그리고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좋습니다.
4. 피부 건강
도라지에 사포닌 비타민이 많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노화를 잘 방지할 수도 있고 주름이 빨리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고 기미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가꿔줄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는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것이에요.
5. 기관지 건강(목 건강)
기관지가 좋지 않으면 찬 바람이 불때 자주 부을 수 있고 염증이 일어나기 쉽구요. 축농증, 천식, 비염 등등 다양한 형태의 질환으로 나타납니다. 도라지 성분은 이렇게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을 줄이는데 좋아요. 염증이 악화되지 않게 해주고 발생하지 않게 예방합니다. 거담, 진해, 진통, 진정, 해열 작용이 있으며, 소염진통, 진해거담제로 사용됩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도라지를 '길경'이라 부릅니다. '길경'은 폐로 들어가서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뿌리는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고도 하며 신경통과 편도선염 등의 약재로 사용합니다. 도라지 뿌리에는 사포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약(桔梗根)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도리지 뿌리에는 칼슘, 섬유질, 철분,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약은 뿌리가 굵고 내부가 충실하고, 맛이 강한 것이 우량품입니다.
한의학에선 오래전부터 도라지의 효능을 이용해 기침과 감기, 가래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런 도라지는 풍부한 칼슘과 섬유질, 철분을 비롯하여 사포닌, 무기질,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기침이 오래갈 때, 가래 없애는 방법이나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반찬이나 차로 도라지 많이 섭취하여 목건강도 지키고, 몸의 면역력도 높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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