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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나누다

자외선 차단제와 마스크의 상관 관계

by 성실한 남자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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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무더운 여름에는 마스크를 쓰는 게 힘들기도 하나,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마스크를 쓰는 것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까?

 

미국에서는 연간 60만명 정도가 피부암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원인이 자외선이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인데,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 외에도 미백 효과, 주름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유의해야할 자외선에는 UV A와 UV B 두 가지가 있다.  UV A같은 경우는 파장이 매우 길기 때문에 피부 속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그래서  UV A에 오랫동안 노출되게 되면 까맣게 탄다거나, 피부 탄력을 잃게 되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와 UV B같은 경우에는 피부 겉에 작용하고 에너지가 아주 크기 때문에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이 생긴다는지 하는 영향을 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보면 ‘SPF’ ‘PA’라는 것들이 쓰여 있다. PA는 protection factor of UV A이라는 뜻이다. 즉 UV A에 대한 차단율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 많을 수록 차단율이 높다는 의미이다. +가 하나 증가할 때마다 효과는 2배 정도가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SPF라는 수치는 UV B와 관련된 것으로, 보통 SPF 15 정도면 94%, SPF 30은 96%, SPF 50은 97% 정도의 차단율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그래서 우리가 궁금한 것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느냐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면 '아니다'이다. 마스크를 써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고, 굉장히 긴 파장이기 때문에 옷이나 마스크 등을 그대로 뚫고 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마스크를 썼다 할지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정도 이상, PA+ 이상,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 PA++ 이상 제품을 써주시는 게 좋다. 그리고 휴양지나 햇빛에 직접적으로 탈 만한 곳에 갈 경우에는 SPF 40 이상, PA+++, 이상을 써주시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올바른 방법은, 보통 검지손가락 기준으로 한마디 반에서 두 마디 정도 바르거나, 500원 크기만큼 짜서 바르는 것이다. 한 번에 바르지 마시고 반 정도를 나눠 피부에 두드리거나 손바닥에 열을 내 흡수를 시켜준 후, 남은 양을 한 번 더 같은 방식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때 얼굴뿐만 아니라 귀와 목까지 꼼꼼히 바르기를 권장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4시간 정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자외선 차단제로 우리의 미래 피부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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