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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국권

봄 산행지 추천 7곳을 소개합니다

by 성실한 남자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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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꽃들이 온 천지에 만발합니다. 특히 산에는 다양한 꽃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듯 자랑합니다. 산마다 특색 있는 꽃들이 있죠. 날씨도 좋고 기온도 산행하기에 최적의 계절이 봄입니다. 

봄이면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죠. 아마 자연도 그런 듯합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모습에서 알록달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발산하는 계절입니다. 

우리나라는 명산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봄 산행지 추천 7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주왕산

주왕산은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주왕산은 먼 옛날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린 화산재로 인해 멋지고 웅장한 암봉, 기암절벽이 만들어졌습니다. 

주왕산에는 멋지고 시원한 폭포도 많습니다. 절구폭포, 용추폭포, 용연 폭포는 저마다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폭포와 바위를 등지로 다리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는 아들바위도 있고요. 다양한 전설과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긴 주왕산입니다. 

 

 

2. 황매산

황매산은 특히 봄과 가을에 유명합니다. 봄에는 철쭉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많은 산행객 들을 유혹합니다. 

특히 황매산의 볼거리로는 천불천탑이 있습니다. 용탑스님이 오랜 기간 동안 불심으로 꾸준히 쌓아 올린 천불천탑입니다. 웅장하고 장엄한 위세를 자랑합니다. 

천불천탑을 지나면 알록달록 걸려있는 리본 길이 있습니다. 이는 저마다의 소원을 걸어놓은 리본들이라고 합니다. 

 

 

3. 인왕산

인왕산은 서울시민들에게는 휴식처와 같은 산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오르기가 그리 힘들지 않고, 정상에 올라서면 서울의 펼쳐진 멋진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의 서울을 보고 싶으시다면 인왕산 야간 등반을 추천드립니다. 가까이서 넓게 서울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자락 길에는 윤동주 시인 문학관도 있습니다. 이곳에 들려서 윤동주 시인의 삶과 그의 문학 세계에 젖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4. 고려산

고려산은 강화도의 6대 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봄에 고려산을 오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진분홍빛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흡사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봄에는 진달래 축제도 열립니다. 진달래 축제에는 달래 마켓, 농특산물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산행객을 기다리고 있으니, 산행도 하시고 다양한 재미거리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5. 운길산

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마주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절경을 동시에 볼 수 있죠. 운길산 중턱에는 운길산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수종사가 있습니다. 고즈넉한 수종사에 들러 잠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운길산에서는 또한 양수리 두물머리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안에 들어가서 보는 그곳의 모습오 너무 예쁘지만, 운길산에서 멀리 떨어져서 감상하는 두물머리의 모습 또한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강과 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멋진 산입니다. 

 

운길산에서 바라다 본 풍경
운길산 수종사

 

6. 오대산

오대산의 선재길 코스는 힐링 코스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엔 아름다리 나무로 가득합니다. 삼림욕을 하면서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어느덧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선재길 코스는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의 숲길로서 예전부터 스님과 신도분들이 다니던 길입니다. 산들산들 봄바람과 함께 오대산 선재길을 걸으며 새로운 에너지로 나의 몸을 충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7. 천관산

전라남도 장흥에 위치한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천관산의 이름은 기암괴석이 많아서 멀리서 보면 삐죽삐죽 솟은 바위가 마치 천자의 연류관을 쓰고 있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천관산은 억새로도 유명하고, 봄에는 산자락에 피어난 동백꽃과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 사이에 나는 진달래들이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천관산의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천관산과 주변의 산세와 바다가 동시에 눈에 들어옵니다.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 눈과 마음에 담아보세요.

 


 

어디든 떠나보시면 봄 산행에 흠뻑 빠지실 겁니다. 자연은 언제나 넉넉한 품으로 우리를 반깁니다.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처럼 언제나 반갑게 우리를 맞이합니다. 

봄날 산행으로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산에서 얻은 새로운 기운은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해 줍니다. 적절한 산행으로 평생 몸과 마음의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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