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자연도 아름답고 특히 음식이 정말 맛있는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한 번의 포스팅으로 모두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번엔 전라도 중에서 전남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4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동명동 카페거리
광주 동명동은 예전에 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습니다. 이후 학원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아이들 교육에 열정적인 학부모들을 위해 카페가 하나둘씩 생겨나서 카페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한옥과 고급 주택들을 개조해서 개성 있는 카페로 변모시켜서 다양하고 이채로운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에 예쁜 카페들이 많으니 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카페 구경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로 가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 백운동원림
조선 중기 처사 이담로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한 원림이 백운동 원림입니다. 백운동은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옛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겼던 문화유산이죠. 그래서 백운동 원림에 있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이동한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다산 정약용은 제자들과 원출산을 등반한 후에 백운동에 들러 하룻밤을 보낸 후에, 이곳의 절경에 감동받아 그림과 시를 담은 백운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이곳은 아시아 문화 교류와 콘텐츠의 장으로 전시, 유통, 제작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예술 기관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민주평화교류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중 민주평화교류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건물입니다.
문화정보원은 아시아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곳이고요. 관련된 도서와 전시 콘텐츠를 라이브러리 파크에서 열람 및 체험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 문화원에는 어린이들이 아시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놀이터, 도서관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4. 한국민화뮤지엄
강진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입니다. 전시실에는 4,500여 점의 민화 유물 중 250점을 상시 순환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문 해설가의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전통 민화를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전통 민화뿐만 아니라 공모전 수상작들과 현대 민화들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민화의 역사를 한눈에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에서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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