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는 현재도 많은 영화가 있고 계속해서 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있고 들어오고 있다.
그만큼 넷플릭스 추천영화는 많다. 꾸준히 생성되는 만큼 말이다.
그중에서 최근 인도영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제목은 '강구바이 카티아와디'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도영화고 소재 또한 특이하다.
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와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실존인물 '강구바이'의 인생을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실제로 '강구바이 카티아와디' 의 가족들은 영화 내용이 실제와 많이 다르다며 영화 상영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결국 영화 상영을 허락했다고 한다.
감독은 산제리 릴라 반살리, 주인공 강구바이 역할은 알리아 바트가 소화해냈다.
이 영화는 우선 영상미가 뛰어나다. 보통 인도하면 지저분하고 시끄러운 분위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신비롭고 정갈한 인도의 거리 분위기가 자주 등장한다. 인도인의 복장 또한 깔끔해 보인다.
스토리도 물론이지만 미장센에 많은 공을 들인 영화다.
그에 알리아 바트의 섬세하며 대담한 연기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실존인물에다가 평범과는 많이 다른 인생을 사는 역할이니만큼 그것을 소화해내기가 쉽지는 않았으리라.
그녀는 영화 내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강구바이 역할을 멋지게 해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사실 이야기는 어찌 보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반응들도 꽤 많이 있다.
왜냐하면 강구바이는 인도 사창가를 운영하는 결국 포주인 것이고, 강구바이가 매춘부를 보호하는 활약이 영화의 주를 이룬다. 물론 그들도 인간으로서 인권이 있는 똑같은 사람들이지만 너무 미화돼서 나오지 않았나 싶은 의견도 충분히 존재할 만하다.
강구바이는 어린 시절에 남자 친구의 꾐에 빠져 사창가에 팔러 넘어간다. 다시는 나오지 못할 그곳에 들어간 강구바이는 괴로운 시절을 보낸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구바이는 강단있는 여자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매춘부들을 표독하게 대하는 포주가 죽고, 모든 매춘부들의 갈망에 결국 강구바이는 그 집단을 운영하는 포주의 자리에 앉게 된다.
그로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흘러간다.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잡혀온 여자들을 풀어주어 집으로 돌려보내 주고, 자신이 거느리는 매춘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그녀의 활동이 전개된다.
이 모든 것들은 유려한 영상미와 알리아 바트의 멋진 연기력으로 짜임새 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특색 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인도영화 같으면서도 보통 인도영화와는 다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소재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영상미와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주인공 알리아 바트의 다른 영화도 어서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와디 : 마피아 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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