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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을 단풍 좋은 곳 5군데를 소개합니다

by 성실한 남자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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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각 계절마다 특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면 선선한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오면 하늘은 맑고 푸르름의 극치를 보여주고, 나무들은 저마다 겨울을 대비하며 옷을 갈아입습니다. 

국토의 대부분의 산지인 우리나라는 가을이 되면 예쁜 단풍을 한없이 볼 수가 있죠. 여름 내내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토록 자연희 혜택을 받는 우리나라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광주 화담숲

 

화담숲에 가면 약 17개의 테마정원을 볼 수 있고, 대략 4,000여 종의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많이 없어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화담숲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단풍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연리지, 약속의 다리, 정상 전망대 등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단풍을 눈에 담으면서 다양한 재미를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2. 강원도 화천

 

화천의 단풍은 해산령과 비수구미 계곡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해산령은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차 안에서 바깥에 펼쳐져있는 단풍을 감상하는 코스고, 비수구미 계곡은 직접 계곡 길을 트레킹 하면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죠. 

 

 

3. 설악산 

 

설악산은 해발고도 1,707.9m로 일출과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산입니다. 설악산의 단풍은 잎이 크고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설악동 방면, 백담사 방면, 한계령 방면, 오색 방면 코스가 있습니다. 오색에서 설악 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5.3km로 최단코스입니다. 특히 천불동 계곡 탐방로와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 대피소 가지 이어지는 길이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4. 지리산 피아골

 

조선시대 유학자인 조식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풍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얼마나 아름다우면 고고한 유학자께서 저렇게 표현을 하셨을까요? 그 아름다움이 보지 않아도 상상됩니다.

지리산은 계절마다 위압감 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특히 지리산 남동부에 있는 피아골 단풍은 온산을 핏빛으로 물들인 듯 강렬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해마다 10월 말에 피아골 단풍 축제가 열리는데요. 단풍과 함께 음악회, 사진 전시회와 함께 장터와 주막, 전통 찻집 등을 방문하며 즐길 수 있어 단풍구경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홍천 은행나무 숲

 

홍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숲이 있습니다. 은행나무 숲에는 약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은행나무 숲은 연평균 기온이 낮아서 다른 지역보다 단풍이 일찍 듭니다. 이곳에 일찌감치 방문하면 남들보다 빠른 단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사실 개인이 30년 동안 가꾸어온 숲이라고 합니다. 숲의 주인이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에서 텅 빈 땅에 은행나무 묘목을 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것이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자 2010년부터 10월에만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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