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속담에 '하루 사과 한 알 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사과는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과일입니다. 맛만으로도 충분히 기쁨을 주지만,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사과는 10~12월이 제철이라 이때 사과를 먹으면 맛도 더욱 좋고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착한 과일 사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과의 효능
▶ 피부 건강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사과산 당분은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에 건조해진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시켜 줍니다.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쿼세틴과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로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 노화방지와 조직 손상 방지에 효능이 있습니다. 그밖에 사과가 펙틴 성분은 넓어진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다이어트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듭니다. 사과는 100g당 57kcal로 레몬 31kcal, 수박 30kcal, 귤 39kcal 보다 열량이 높지만, 열량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아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 변비 예방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중 하나인 펙틴이 들어 있는데, 펙틴 성분은 위장 운동을 돕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흔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다'라는 말을 하죠. 실제로 아침에 사과 한 개와 물 2컵을 마시면 위장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어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펙틴 성분은 사과 껍질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 채 먹는 게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기산 성분은 유익한 세균을 증가시켜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항암물질을 생성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혈압 건강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줘 동맥 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 여러 질병들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칼륨 성분은 몸 안에 과하게 쌓이는 염분을 배출시키고, 고혈압과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밤보다는 아침 사과를
사과는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이 밤늦게 먹게 되면 유기산과 섬유질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아침 또는 낮에 사과를 먹는 게 좋습니다.
사과 씨에는 독성이 들어있어 과육과 같이 먹을 경우 구토나 복통, 현기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과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맛만 좋은 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하고 유익한 성분이 들어있는 사과. 사과만 꾸준히 챙겨 먹어도 보약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 드시고, 사과 한 개씩 먹는 것을 생활화한다면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사과는 외국인들에게 유명합니다. 어딜 가도 이렇게 맛있는 사과는 먹기 힘들다고 한국 사과를 극찬을 하더라고요.
맛도 좋고 영양소 만점인 사과 꾸준히 드셔서 평생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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