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봄나물 취나물을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취나물은 나물이나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는데요. 독특한 향이 우리의 미각을 감미롭게 자극합니다.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않아 모두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취나물은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가루로 빻아서 먹기도 하죠.
취나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이어트에 도움
취나물은 100g에 31kcal의 낮은 칼로리로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2. 피로 해소
취나물에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숙면에 도움을 주어 불면증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 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3. 간 기능 개선
취나물에는 비타민, 카로틴, 단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알코울 분해 능력을 좋게 해 주어 숙취해소에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4. 뼈 건강에 도움
취나물 100g 당 칼슘이 124mg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골절 질환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심혈관 질환 예방
취나물 100g 당 칼륨 469.00mg으로 풍부하게 칼륨이 들어있어 나트륨을 체내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항산화 작용
취나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늙은 호박보다도 5배나 많은 양이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우리 몸에서 활성 산소가 올라오면 몸이 산화되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 이러한 작용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7. 변비 개선
취나물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숙변을 제거해주고 변비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합니다.
♣ 취나물 부작용
취나물은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취나물에는 '수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속에 있는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산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데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나물을 데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취나물 보관법
생 취나물은 씻지 않은 상태로 비닐 팩에 밀봉하며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기간을 늘리려면 살짝 데쳐서 물기를 짠 후 냉동실에 넣어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나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말려서 보관하는 것도 오래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봄의 향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건강에도 좋은 취나물을 안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철음식이 우리에게 가장 건강한 음식입니다. 봄철 나물 취나물의 봄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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