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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해 알려드려요

by 성실한 남자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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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기념일이 유독 많죠. 달마다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념일들의 원조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발렌타인 데이죠! 

 

발렌타인 데이는 2월 14일. 그래서 매달 14일마다 기념일이 하나씩 늘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기념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ㅎㅎ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되어있는데요.

과연 발렌타인 데이는 처음부터 그런 날이었을까요? 아니면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

 

발렌타인 데이는 바로 신부 발렌타인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3세기 경 로마의 2대 황제였던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는 원정 출정을 위해 징집된 병사들이 전쟁을 향하여 떠나기 전에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왜냐하면 결혼 후에 전쟁터로 가서 전투를 하다가 자신이 죽게 되면 홀로 남겨질 연인이 안타까워서 전쟁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겁니다. 

 

 

그래서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황제는 군사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병사들의 결혼 금지령을 내려버렸답니다.

그런데 이런 황제의 명령에 반기를 든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성 발렌타인' 사제였답니다. 

 

성 발렌타인 사제는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가 결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결혼을 하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 '혼배성사'를 집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 발렌타인의 이런 행동에 화가 난 황제는 발렌타인을 사형에 처하게 하고, 결국 성 발렌타인 사제는 2월 14일에 순교를 하게 됩니다. 

 

 

이런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을 기리기 위해 2월 14일마다 순교한 성 발렌타인 사제를 추모하는 날로 정하고,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2월 14일에 새들이 교미를 시작한다고 믿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다는데요. 

시작은 부모와 자식들이 사랑과 감사를 담은 노트를 서로 교환하고 그것을 읽는 풍습으로 시작되었는데, 점차 시간이 흘러 20세기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왜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을까?

 

여기에는 상업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영국의 캐드버리 사가 19세기에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만들기 시작한 겁니다. 물론 초콜릿 판매를 위해서죠. 그게 초콜릿을 주는 시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발렌타인 데이의 풍습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덴마크에서는 하얀 아네모네 꽃을 친구에게 주는 풍습이 있고, 북미 쪽에서는 학교에서 댄스파티를 하며 하트와 큐피드를 그린 카드를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발렌타인 데이가 유행하기 시작했답니다. 

 


 

이제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

꼭 초콜릿일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만 전해진다면 초콜릿이든 떡을 주든 무슨 상관일까요.

요즘에는 우리 전통의 것을 주고받자는 의미로 떡을 주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발렌타인 데이를 빌어 작은 정성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날이 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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