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계절 6월입니다. 햇살은 뜨거워지고 자연은 더욱 푸르러집니다.
6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는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으로 6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를 꼽아 봤습니다. 한번 함께 즐기러 가보실까요?
1. 강원도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인만큼 관리, 유지가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힐링을 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강소나무 숲이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이랍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는 웅장한 소나무들 사이를 걸으면 마음마저 웅장해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몸과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에는 난이도와 성격이 다른 8개의 숲길이 있는데, 이 중 가장 쉽고 편한 치유 데크로드는 무장애 길이 깔려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쉽게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전남 보성 녹차밭
푸른 녹차밭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보성 녹차밭은 사계절 내내 전국 각지로부터 온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언제 와도 좋은 곳이지만,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가장 푸르디푸른 녹차밭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로 전남 보성 녹차밭을 추천합니다.
보성 녹차밭은 무려 30여 만 평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역사만 약 70년이라고 합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 녹차밭의 초록 풍경은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고, 갈수록 몸과 마음이 정화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5개의 관람코스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돌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보성 녹차밭의 자랑인 녹차 아이스크림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날씨에 넓은 녹차밭에서 먹는 녹차 아이스크림은 도시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별미이지요.
3.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우리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약 3만 평의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평화누리공원. 그중에서도 평화누리공원을 대표하는 곳은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람의 언덕'에서는 쫙 펼쳐진 곳에 형형색색의 3천 여개의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들의 향연은 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6월에 방문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줄 테니까요.
4.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는 그림 같은 호수로 대전의 바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청호의 주변에 만들어진 대청호 오백리 길은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수를 옆에 두고 느긋한 발걸음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꼭 강추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총 21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테마 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 4구간 호반 낭만길이 가장 유명한데요.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니다. 무장애 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도 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21개의 구간들이 서로 각기 다른 매력과 풍경을 자랑하고 있으니 여유로운 걷기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5. 강릉 송정 해수욕장
해수욕장은 한 여름에 방문하는 곳이죠. 물론 사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긴 하지만요. 특히 6월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로 강릉 송정 해수욕장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강릉 송정 해수욕장은 백사장 옆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만들어져 있어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강릉 송정 해수욕장은 한적하면서도 아담한 해수욕장인데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6월에 소나무 숲에 들어오시면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파도 소리를 들으며 소나무의 향을 맡으며 걸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시기 바랍니다. 소나무는 언제나 우리에게 유익한 향을 내뿜어 줍니다. 또한 송정 해수욕장은 경포대, 안목해변과도 가까워 강릉 당일 여행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6. 춘천 해피 초원목장
춘천 해피 초원목장은 소양강을 내려다보는 산기슭에 자리한 7만 평 규모의 한우목장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춘천의 스위스라 불리기도 하죠.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입니다.
보통 5월이면 동물들을 방목하기 시작해서 6월이 되면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드넓은 초원에 노니는 한우들을 바라보면 어릴 적 동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물론 그 동화에 나오는 동물은 한우는 아니었겠지만요.
6월의 파란 하늘과 초록 초록한 초원의 조화는 환상적입니다. 목장 내에는 간단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머물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도 있어서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6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6월에 어울릴만한 국내여행지로 꼽아 봤습니다. 산과 강이 아름다운 우리나라는 어딜 가도 좋은 곳이 정말 많지요.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방문한다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우리를 가득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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