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 갈만한곳 5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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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갇혀 지낸 우리들. 이제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시기입니다. 주말에 여행도 갈 수 있게 되었죠.

그동안 답답하게 지낸 만큼 가고 싶은 곳도 많습니다. 어딜 가도 나가기만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좋은 곳들 주말여행 갈만한 곳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포천 산정호수

포천 산정호수는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 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호수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하여 산정호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원래는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인데, 주변 경관이 워낙 수려하여 수도권에서 즐겨 찾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약 3.2km의 호수 둘레길을 거닐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고, 명성산 등산로 중간쯤의 억새 군락지와 희귀 멸종위기 식물의 보고인 평강 식물원, 한과 명인 김규혼 관장이 운영하는 한과 박물관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주변의 관광지로는 천연기념물 비둘기낭이 있는 한탄강을 비롯한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과 철원군의 삼부연 폭포, 고석정, 노동당사, 백마고지 전적지 등이 있다.

아침저녁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이 느껴진다.

주변에 맛있는 식당과 예쁜 카페가 많아 가족단위, 연인 단위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2. 북악스카이 팔각정

북악 스카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약 50만평의 넓고 쾌적한 해발 342m 북악산 위에 한국 전통미를 살린 한옥형 정자로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수도 서울 한복판의 자연친화적인 관광 명소다.

한식과 양식, 커피와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대도시 안에서의 유유자적함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3. 파주 마장호수

물빛 풍경치 마치 그림을 바라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파주 마장 호수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이 가득하다.

마장 호수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3.6km의 수변데크와 길이 220m의 출렁다리가 있다.

출렁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을 느끼게 하는데, 출렁다리에 발걸음을 데는 순간부터 다리가 출렁출렁 요동을 쳐 관광객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보는 이들도 경험하는 이들도 기분 좋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전망대에는 커피와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도 있어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캠핑장에서는 붉은 노을과 이른 아침 물안개를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장 호수에서는 카누와 카약도 즐길 수 있다.

4. 선녀바위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 자리 잡은 해변이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을왕리 해수욕장과는 달리 좀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선녀바위와 기암들이 바다와 함께 멋진 전경을 연출하고 있다. 바다가 탁 트여있고 편안하게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인근의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과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다.

용유 3경 선녀바위를 보고 일몰 시간에 아름다운 바다노을도 감상하기에 제격인 해수욕장이다.

5. 아쿠아플라넷 63

63스퀘어에 위치한 플라넷 63은 리모델링으로 2016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수달 플라넷, 수초 수조와 아마존 수조, 폐어 수조로 이루어진 아쿠아 가든, 아름다운 빛의 해파리가 있는 골든 미라클 존, 펭귄 플라넷, 형형색색의 산호들이 아름다운 코랄 플라넷 등 다양하고 신기한 생물들과 여러 주제로 만들어진 공간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