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식에는 무를 이용한 많은 음식이 있죠.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무는 배추과의 먹을 수 있는 뿌리 채소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었고, 유럽에서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무의 잎과 줄기는 무청이라고 합니다.
천연 소화제라 불리는 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의 효능
1. 면역력 향상
무에는 사과보다 세배나 많은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많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무청은 식이섬유와 카로틴, 철분, 칼슘등이 풍부해서 칼슘은 무(뿌리)의 약4배에 이르며 무청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풍부한 칼슘성분으로 인해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2. 소화 촉진
무에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 등의 성분들이 있어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평소에 소화불량, 복통, 더부룩함이 자주 느껴지는 분들은 무를 곁들여 드시면 소화가 원활하게 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변비 해소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수분함량도 높아 변을 무르게 하여 변비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100g당 13Kcal로 저칼로리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4. 혈관 건강
무의 껍질에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무의 속 부분보다 약 2배나 많이 있으므로 조리시에 너무 많이 긁어내지 말고 살짝만 긁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껍질에 포함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6. 항암 효과
무뿌리와 잎에 있는 성분인 인돌과 글루코시노레이트는 몸속에 들어온 발암 물질의 독성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조림이나, 국을 하면 국물에 인돌성분이 녹아들어 항암효과를 증가 시킨다고 합니다. 음식을 드실 때 무도 함께 많이 드셔서 건강한 몸을 유지시켜 봅시다.
한식에 많이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무. 우리 몸에 좋은 아주 많은 효능들이 있습니다.
단, 조심하셔야 할 부작용은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빈속에 생무를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리고, 무는 기운을 내리기 때문에 몸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좋지않습니다. 따라서 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찬 사람은 무를 많이 드시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몸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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