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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배우자

통화승수, 통화 유통속도, 유동성 단기부동화, 유동성 선호현상, 금융경색, 신용경색

by 성실한 남자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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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승수

 

통화승수는 본원통화가 신용창조를 통해 늘어난  비율을 말합니다. 어떤 나라의 통화승수가 30이라면, 본원통화 1만 원의 광의 통화 30만 원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통화승수가 크면 그만큼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많고, 신용창조가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통화승수가 클수록 투자가 활발하고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많아 물가가 오르고 자산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화승수가 작으면 신용창조가 별로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아 국민들이 소비도 별로 하지 않고 투자를 꺼리고, 돈을 빌리려는 사람도, 빌려주려는 측도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만큼 경기침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통화 유통속도 

 

통화 유통속도는 1년간 통화가 거래된 횟수를 말합니다. 1년간의 국내 총생산량(GDP)을 광의 통화량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연간 생산량이 1,000억 원인데 연평균 광의 통화량이 200억 원이면 5회전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의 경기가 매우 침체되어 있었는데, 통화 유통속도가 빨라졌다면 소비와 투자가 활발할수록 돈이 빨리 돌아다니게 되니 경기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화 유통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경제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통화 유통속도가 너무 느려졌다면 그만큼 돈이 안 돌고 있다는 것이니 경제에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단기 부동화

 

돈이 부동화되어 단기 금융상품으로 떠도는 것입니다. 마땅히 수익성이 날 만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으므로 보통 통장, CMA나 MMF처럼 단기상품 주로 예치하고 투자처가 안 보이니 대출도 줄어듭니다.

 

 

유동성 선호현상

 

현금(유동성)을 더 선호한다는 말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은 유동성이 좋은 현금이나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운용하다가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떨어져 바닥을 쳤을 때 싸게 사려고 하는 대기성 자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경색

 

자금을 쓰려는 사람은 많은데 경기가 너무 나빠서 돈을 빌려 주려는 사람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금융 기관이나 시중에 돈이 안 도는 상태입니다.

 

 

 

 

 

 

 

<출처 : 최진기의 뒤죽박죽 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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