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좋은 항산화 식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 있죠.
바로 블루베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최근에 재배면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란 몸의 산화, 즉 노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하고, 이는 몸에서 쓰다 남은 산소 찌꺼기인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블루베리는 우리 몸을 위해서 이런 좋은 역할을 하죠.
왜 블루베리가 이렇게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일으킬까요?
현재 가장 뛰어난 천연 항산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안토시아닌에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과일 중에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있는 색소 성분인데 주로 보라색과 빨간색으로 나타납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서 시력보호, 노화방지,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의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미국 농무부의 연구결과를 보면, 블루베리와 약 40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비교 분석했는데,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루베리는 5개의 안토시아닌(시아니딘, 페튜니딘, 말비딘, 페오니딘, 델피니딘)과 3종류의 당(갈락토스, 아라비노스, 글루코스)이 결합되어 15가지 종류의 안토시아닌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 블루베리의 대표적인 효능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 개선 효과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역시 안토시아닌의 효과입니다.
망막에 존재하는 시홍세포라 불리는 로돕신은 빛의 자극을 뇌로 전달해 물체가 보이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눈의 과로가 심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로돕신은 서서히 분해되어 시력 저하가 진행됩니다.
이럴 때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블루베리를 매일 40g 정도(과실 20~30개) 3개월 이상 복용 시, 시력 개선 및 시력 감퇴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를 섭취한 후 약 4시간 후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는 24시간 이내에 효력이 감퇴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방광 건강에 도움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하여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뇌졸중 및 심장혈관 계통 질환의 발생을 떨어뜨리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는 소변을 배출하는 요로 계통의 감염을 막는데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방광이나 소변기관 등의 요로에 박테리아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중년 이후에 약화되기 쉬운 요로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요로감염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체내의 발암물질 해독으로 암 예방에 도움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 예방 및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장내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유해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서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요거트 등과 함께 먹으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블루베리. 안 먹을 이유가 없겠죠?
블루베리로 소중한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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