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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

미니멀 유목민 박건우 작가 유튜버 박작가

by 성실한 남자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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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 역시 그중에 하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실제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그냥 비워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시도해보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는 소유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그 습성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려워한다.

 

유튜버 미니멀 유목민 채널은 내가 거의 빠짐없이 챙겨 보는 채널이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처럼 그의 영상은 보는 대로 힐링이 된다. 대리만족이기도 하고 부러움일 수도 있다. 여기서의 부러움은 시기와 질투가 전혀 섞여있지 않은, 말 그대로 리스펙트 한 부러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부부의 찰떡궁합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어찌 저렇게 천생연분을 만났을까 싶다.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삶이기에 둘 모두가 그런 삶의 방식에 동의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둘 모두 그러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끊임없이 분출되어야 가능한 삶이 아니던가. 부부의 케미를 보고 있자면 흐뭇한 웃음이 나오고 정말 천생연분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미니멀 유목민 박작가는 원래 여행 가이드였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여행업은 거의 전멸되었고, 그는 그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을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동안 있었고, 제주도에서도 머물렀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곳을 향해 나아갈지 그의 행보가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얼마 전에는 그가 소유한 100가지 물건을 소개하는 100일 프로젝트가 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의 물건 하나씩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보통 일이 아니었을 텐데 그는 구독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나 역시 잠들기 전에 그 영상을 매일 보면서 힐링을 했다.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그의 영상은 갈수록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 공중파의 다큐 프로그램 못지않은 고퀄을 자랑하고 있다. 쓸데없이 고퀄? 이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말이다. 그만큼 그가 영상 만들기에 진심이고 열심히 한다는 의미다. 다른 소유욕은 없지만 영상만큼은 제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그의 진심을 느끼게 해 준다.

 

그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을 것이다. 끊임없이 미니멀 유목민 박 작가가 자극을 주므로 게을러지다가도 번뜩 정신이 든다. 나도 당근 마켓을 통해 끊임없이 비워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쓸데없는 물건들을 구매하고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나 스스로도 깜짝 놀라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이 물건들을 언제 사모았던가.

 

왜 나는 사용도 하지 않는 이런 물건들을 샀을까. 구매 당시의 짜릿한 기분만 느끼기 위해 필요치 않은 많은 물건들을 모은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당근마켓은 정말 좋은 어플이다. 그 어플을 통해 많은 자원을 아끼고 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게 되고 또한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어플이 없었으면 수많은 물건들이 그대로 버려졌으리라.

 

 

요즘 많은 국가들이 격리 해제를 하고 있다. 박작가가 어서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우리에게 그 나라와 그곳에서의 그의 라이프를 우리에게 보여줬으면 한다. 기대가 된다. 한동안 그가 집필을 위해 유튜브를 쉰 적이 있다. 그때 어찌나 그가 다시 컴백할 시점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나도 꾸준히 미니멀리즘을 실천할 것이다. 그럼 우리 삶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더욱 깨닫게 되지 않을까. 무소유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필요한 소유는 하지 않는 게 맞다. 

미니멀 유목민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충분히 손뼉 쳐주고 싶고,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도 그의 모습을 지켜볼 생각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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