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있는 고장이죠.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 등이 남아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요. 역사와 함께 편안한 힐링을 원하시면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안동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7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도산서원
도산서원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천 원짜리 지폐 뒷면에 나와있는 장소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이기에 지폐에까지 등장을 하게 된 것이죠.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유생을 가르치며 학덕을 쌓던 곳입니다. 2019년 7월 전국의 8개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안동 가볼만한곳 도산서원은 언제 가도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각 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도산서당이 왼쪽에는 기숙사였던 농운전사가 있습니다. 진도문 조우에는 책들을 보관하던 광명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정문을 통과하면 전교당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자연도 아름답고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산서원. 양반의 도시 안동인만큼 안동을 방문하신다면 안동 여행 코스로 도산서원을 꼭 추천드립니다.
2. 만휴정
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 김계행이 말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한 곳으로써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로 지정된 유적지입니다.
만휴정 정면은 누마루 형식으로 개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고, 양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학문을 닦는 공간으로 활용했던 곳입니다.
만휴정은 자연경관을 최대한 건들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어진 곳이라 자연과 어우러진 절묘한 건축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동 가볼만한곳 만휴정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배우 김태리와 이병헌이 다리 위에 서서 "합시다! 러브!"라고 외쳤던 그 다리. 그 다리에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인증 샷을 찍고 있습니다.
만휴정에 방문하셔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빙의를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3. 월영교
월영교는 안동시 상아동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 다리입니다. 밤과 낮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밤에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다리 양옆으로 군데군데 분수대가 있어서 운치를 더해줍니다.
월영교 주변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사계절 내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월영교에서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안동 여행코스 추천 월영교는 월영교 끝까지 도착했을 때 나타나는 산책로를 통해 안동시립 민속박물관, 민속촌, 안동 공예문화전시관 등 안동 문화시설들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월영교를 건너 오른쪽 방향으로 나오는 원이엄마 테마길에서는 원이엄마의 마음을 담아 상사병을 판매하고 있는데 상사병 안에 편지를 써넣어 자물쇠로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체험은 안 하고 갈 수 없겠죠?
4.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S자형을 이루면서 군락을 감싸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 서애 류성룡 선생이 출생하신 고장으로 현재는 풍산 류 씨가 부락을 이뤄 살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유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유적과 문화재 등이 남아 있습니다. 별신굿탈놀이와 하회탈이 아주 유명하죠. 또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최고의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5. 부용대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끝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 해발 64m의 절벽입니다. 이곳에서는 굽이친 하회마을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론 것인데 바로 연꽃을 뜻합니다. 처음에는 하회의 북쪽 언덕이라는 북애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부용대 절벽 아래로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병산서원
안동에는 도산서원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유명세는 덜하지만 병산서원도 유서가 매우 깊은 곳입니다.
서애 류성룡과 그 다을 류진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서원 자체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서원을 둘러싼 자연환경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병산서원 마당에는 곳곳에 배롱나무와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그 운치가 일품입니다.
7. 낙동강 물길 공원
낙동강 물길 공원은 '안동 비밀의 숲',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잔잔하게 그림처럼 존재하는 호수를 바라보면 우리의 마음도 호수처럼 평온하고 차분해집니다.
숲 속 쉼터를 지나서 조금 더 오르게 되면, 안동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안동루 계단과 이어집니다. 공원 곳곳에는 포토존이 많이 있으니 멋진 인생 샷은 덤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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