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들은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색을 발산하죠. 각기 다른 컬러를 왜 가지고 있는 걸까요? 흔히 우리가 레드 푸드, 옐로우 푸드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색깔과 영양 성분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이 다양한 색상은 '파이토케이컬'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이 성분은 식품의 색상과 고유한 맛과 향에 영향을 주고,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등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옐로우 푸드의 효능
노란색을 띠는 과일과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라 불리는 파이토케이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에 좋고 암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시각과 면역기능, 피부와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골드키위
키위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의 보고'라고도 불립니다. 황금빛 골드키위에는 베타카로틴 뿐만 아니라 초록색 파이토케미컬 물질은 '퀘르세틴'이 함께 함유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키위는 임산부의 빈혈을 완화하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 바나나
바나나에는 '카로티노이드' 중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불면증 완화와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입니다.
▶ 파인애플
파인에플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가수 분해를 촉진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고기 섭취 후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돕습니다.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제로도 사용되어 운동 시 타박상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오렌지
오렌지 안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황반변성을 예방합니다. 구연산을 다량 포함하여 소변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감
감은 가을 제철과일이죠. 감에도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시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감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피로 해소를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보기에도 예쁜 옐로우 푸드에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네요. 입맛에 맞게 골라서 자주 드시면 우리 몸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건강에는 먹는 것과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꾸준히 운동하셔서 평생 건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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